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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 여행기 ➁자연신앙과 불교문화과 어우러진 나치산(那智山)
[시리즈] 와카야마현 여행기 · 와카야마현 여행기 ➀이쁜바다와 온천이 있는 마을 시라하마(白浜) · 김포~간사이 비즈니스 기내식 및 라운지 후기 나치지역을 가기 위해선 우선 기이가츠우라(紀伊勝浦)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야하는데 가는길에 본 쿠시모토(串本)지역의 하시구이이와(橋杭岩) 지나가면서 살짝 봤을뿐인 지역인데도 상당히 아름답더라 다음에 와카야마지역을 오면 쿠시모토도 둘러봐야겠다 싶더라 도착한 기이가츠우라역 이곳이 간사이 최대의 참치어장마을 이라고 하는데 시장을 구경하기엔 시간도 좀 늦었기도해서 스킵했음 버스를 타기전에 마을구경을 좀 해주다가 역 바로옆의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나치산행 버스를 타준다 가는데 시간자체는 얼마 안걸리나 배차가 그리좋진 못하니 확인은 꼭 하자 바로 신사가 있는 곳 까지 정류장에 가서 내려도 좋지만 아주약간의 구마노고도를 체험하기 위해서 다이몬자카역에서 내려보자 계단 오르내리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초입부터 중간중간 지팡이를 쓸수있게 해준다 근처에 순례복대여점도 있었다만 겨울엔 솔직히 추워서 안빌리겠지 ㅋㅋㅋ 가는길이 참 이쁘다싶다 진짜 이렇게 시작된 다이몬자카(大門坂) 신사의 입구를 알리는 도리이 여기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이런길을 약 25분정도 오르게된다 길이 이쁘다만 내가 왔으니 당신들은 오지마라 이유가있다 드디어 신사인가보다 평지에서 한숨돌리며 가본다 엣? 결국 또 계단을 메챠쿠챠 올라갔다 다합쳐서 40분은 오른듯 ㅋㅋㅋ 힘들다 싶으면 알아서 버스타고 여기까진 와라 이날 워치 오른층수 보니까 70층이 찍혔더라 대충 다 올라오면 이런 경관을 볼수있음 먼저 왼쪽으로 올라오면 구마노의 12신과 나치폭포를 모시고 있는 구마노나치타이샤(熊野那智大社)를 볼수있는다 이 신사가 구마노고도 순례길의 최종목적지라고 하네 바로 옆쪽엔 850년이 넘은 거목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남겼음 바로 옆에는 300엔을 내고 들어갈수 있는 보물전 역사적인 물건들 옛 나치산의 그림, 봉납받은 검등등을 볼수 있지만 뒤에서 빛을 비춰보면 이자나미의 형상이 나타나는 거울이 단언컨데 제일 신기했음(이자나미가 맞나 기억이안난다) 당연하지만 관내의 사진촬영은 금지다 길을 따라 나가보면 세이간토지(青岸渡寺)까지 이어진다 세이간토지는 인도에서 온 라교 소닌이라는 승려에 의해 건립되는데 메이지유신 이후로 신불습합이 금지되어 이제는 얼마안남은 신토의 신들과 부처를 동시에 모시는 절이다 나치폭포쪽으로 향하면 구마노고도는 잘 몰라도 꽤 많은 사람들은 알만한 곳인 나치산 삼중탑과 나치폭포를 같이 찍을수 있는 전망포인트가 나온다 참고로 저 탑 전망대를 돈내고 올라갈수 있는데 막상 올라가도 저기서 본 나치폭포가 그리 이쁘진 않으니 추천은 못하겠음 나치폭포로 내려가는 길 울퉁불퉁한 돌계단이 많으니 발바닥이 아프더라 신발 잘 챙겨신고 와야겠음 내려가는 길에 시커먼게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사슴시치^^ 나치폭포 바로앞에는 나치타이샤의 별궁이자 나치산의 마지막 신사 히로신사(飛瀧神社)가 있음 왼쪽으로 들어가면 더 가까이서 볼수있는 전망대이자 나치폭포를 직접들어갈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는거 같은데 더 가까이서 봐봐야 이쁠것같지도 않고 겨울이라 들어갈수도 없는것같아서 여기까지만 봤는데 솔직히 여기서 보는게 충분히 더 이뻐보일거같음 ㅇㅇ 다음 목적지인 후다라쿠산지(補陀洛山寺)에 가기위해 나치역에 왔다 마지막 목적지인 나치타이샤의 소속된 사찰중 하나였던 후다라쿠산지다 후타라쿠산의 뜻은 관세음보살이 산다는 산인 포탈라카산을 일본어로 표현한 것이다 여기선 보타락도해라는 포탈리카산이 있다고 믿고 이 작은배를 타고 남쪽으로 찾아나서는것을 많이 행했다고하는데 많은 승려들이 실종되었다고 하네 하트모양의 나무조각 다들 영원한 사랑을 기원했으려나 나치산 관련 신사의 고슈인 모으기 특별퀘스트도 받아서 완료해봤음 시중에선 절대 구할수 없는 구마노의 물과 히노키 컵받침? 다시 가츠우라쪽으로 돌아와 지친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다음 목적지인 특별한 호텔로 가보기로했다 - dc official App- 와카야마현 여행기 ➂낭만적인 동굴온천 호텔우라시마(ホテル浦島) [시리즈] 와카야마현 여행기 · 와카야마현 여행기 ➁자연신앙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나치산(那智山) · 와카야마현 여행기 ➀이쁜바다와 온천이 있는 마을 시라하마(白浜) · 김포~간사이 비즈니스 기내식 및 라운지 후기 나의 와카야마여행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호텔우라시마에 가보려고 한다 우라시마호텔에 들어가기 위해선 선착장으로 와야한다 사실 지도상으로 육로로 연결이 되어있긴 하다만 중간에 산지가 있어 배로 가는게 압도적으로 좋다는 것 사실상 저녁에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시간표임 호텔 내에 호텔뷔페 말고도 식당이 있긴한데 앵간하면 저녁은 신청하는게 좋다고봄 호텔에서 우리를 마중나오는 귀여운 우라시마호 우라시마호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다보면 5분정도 걸려 우라시마호텔에 도착하는데 타고오면 사람도 좀 있고 관내도 넓어 체크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우라시마엔 4개의 관이 있는데 내가 선택한건 닛쇼칸(日昇館)이다 내가 고른 방은 오션뷰의 다다미방 방에서 볼수있는 황홀한 뷰다 이런방이 석식 조식포함 2만엔 정도라는게 조금 믿기지 않는다 그 다음은 이 호텔에는 7개의 탕에 들어갈수 있다고 하는데 산죠칸 예약자가 아닌 이상 6개의 탕만 쓸수 있으니 6개의 탕에 대해서 간략하게 감상을 써볼까 함 1,2.보키도(忘帰洞) 돌아가는 것 조차 잊을수있게 한다는 탕인 보키도 보키도에는 2개의 탕이 있는데 오전오후 타임으로 남자여자 탕을 바꾼다 오후타임에 들어가는 탕은 뒤에 나올 겐부도에 비해 작기도해서 오후에 갈거면 겐부도에 가는게 낫다고 봄 다만 오전에 들어갈수있는 보키도는 탕 규모도 넘치고 일출보기도 좋아서 일출을 보려거든 보키도로 와라 개인적으론 오전타임의 보키도가 최고였음 3.겐부도(玄武洞) 대자연이 만들어낸 동굴온천 겐부도 앞의 경치가 상당히 좋은편이다 다만 밖으로 꽤 많이 나가게 되는데 분명 거기는 본관에서 보일것이므로 조심하자 4.타키노유(滝の湯) 천연바위표면에 흐르는 물의 소리가 폭포소리와 비슷하다고해서 타키노유라고 한단다 여기부턴 밖이 보이는 노천탕은 없지만 타키노유는 그래도 밖과 공기가 완전히 통하는 반노천탕?같은 곳이 있다 남자는 오후타임만 들어갈수있다 5.이소노유(磯の湯) 갯바위에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온천을 즐길수 있다는 이소노유 기후와 날씨에 따라 탕의 색이 바뀐다고함 다른건 모르겠지만 물의 질 자체는 여기가 제일 좋았던거같다 공식홈페이지에도 그렇게 써있고 6.하마유노유(ハマユウの湯) 모래사장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꽃을피우는 하마유노하나(문주란)처럼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이유가 이 양질의 온천에 있다는 뜻이라나 실내탕 뿐이지만 위에 네모난 구멍이 있어 약간 시원한바람이 통해 기분이 좋아진다 남자는 오전타임만 들어갈수있다 온천 스탬프랠리 퀘스트도 있는데 다모으면 입욕제를 선물로 받아볼수 있다 관내에는 진짜 엄청많은 기념품샵과 꽤 길게있는 게임센터 군것질거리를 때울만한 콘비니도 있고 가츠우라 타베로그 최고평점의 이자카야도 있었는데 이날은 쉬더라 ㅜㅜ 온천엔 무조건 있다는 온센무스메 여기에도 있다 그다음은 석식 조식 뷔페리뷰를 해보도록함 석식은 시작으로부터 90분동안 있을수 있음 석식시간은 6시부터 입장할수 있는데 첫 시작은 사람이 상당히 몰리니까 한타이밍 늦게 들어가는게 좋을수도 있다고봄 메뉴는 잡다하게 많지만 우나기와 로스트비프는 거르도록하자 나머진 평범한 편이나 사시미류랑 참치포케는 상당히 맛있었음 근데 저녁뷔페장점은 여기있는 술들이 90분동안 무제한인거다 난 뒤에 탕을 이용할생각에 자제좀 했지만 진짜 좋아하면 석식값 추가한거 본전이상 칠거같다싶음 ㅋㅋㅋ 그다음 조식 아침에는 같은 뷔페장소라도 사뭇 다른게 뷰가 좋다 조식시간은 6시 50분부터 시작이고 입장서부터 60분 제한임 조식은 뭐 그냥 무난무난하다 싶음 사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산죠칸 근처 전망대도 올라가보거나 호텔부지도 좀 더 탐방해봤겠는데 시간이 애석하다 싶었음 그리고 또 여기서 와카야마현내 여행에서 한국인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봐서 신기했기도 했고 혹여나 다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에 오게된다면 이지역 렌트로 돌아보며 이 호텔에 머무르지 않으려나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집에가기싫다고정닉
다 찍어놓고 사라진 영화들 15편
배트걸 (2022) 제작비 9천만 달러 DC 코믹스의 캐릭터 바바라 고든(배트걸)을 기반으로 한 미국 슈퍼히어로 영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촬영됨. 원래 HBO Max 독점 공개 예정이었으나, DC 영화들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정책이 바뀌면서 희생됨. WBD의 CEO인 데이비드 자슬라프는 'DC 영화는 극장용 블록버스터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배트걸의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하였음. 9천만 달러짜리 영화가 폐기된 건 헐리우드 역사상 전례없는 사건으로, 이후 DC 스튜디오 대표인 피터 사프란은 '배트걸 영화는 경쟁력이 없었으며, 개봉했으면 DC 브랜드에 해를 끼쳤을 것'이라고 밝혔음. 골든 (2024) 제작비 2천만 달러 (중단) 미셸 공드리 연출. 퍼렐 윌리엄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벤지 파섹, 저스틴 폴이 퍼렐과 협업한 음악이 사용될 예정이었음. 촬영을 완료하고 후반 작업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제작이 끝나지는 않았는데, 내부 관계자들이 '우리가 원했던 모양새가 아니니 개봉하지 말자'고 합의해서 없어짐. 뮤지컬 영화는 대사 하나하나가 리듬과 연출이 맞아야 하고, 음악, 연출, 연기까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완성도가 나오기 때문에, 애당초 의도한 대로 작품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 코요태 vs 애크미 (2022) 제작비 7천만 달러 루니 툰의 캐릭터인 '와일E 코요테'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섞은 영화. 코요테가 애크미 주식회사에서 나온 온갖 발명품을 사용해도 로드러너를 잡는데 실패하는 것에 신물이 나서 애크미 회사를 고소한다는 내용. 영화는 완성된 후에 테스트 상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워너 브라더스는 '손익분기점을 넘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개봉을 포기하고 손실 처리 후 세금 감면을 하는 방식을 택함. 이후에 영화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워너에 대한 엄청난 비판이 쏟아지고, 워너는 넷플릭스, 아마존, 파라마운트, 소니 등을 대상으로 판매 협상을 진행했으나 워너의 판매가(8000만 달러)가 너무 높아서 성사되지 않음. 망작이라 폐기되는게 아니라 돈 계산때문에 폐기되는 케이스. 스쿠비 두Scoob! Holiday Haunt (2022) 제작비 4천만 달러 2020년에 개봉된 '스쿠비'의 속편. HBO Max에서 4천만 달러를 들여 완성했으나, 워너에서 최종적으로 개봉을 포기함. 당시 워너는 OTT 영화보다는 극장 영화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었는데, 그에 따라 희생된 작품. 극장 개봉을 위해 추가적으로 마케팅 + 배급 비용을 들이느니 폐기하고 손실 처리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 이미 세금 감면을 신청했기 때문에 영원히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블랙 워터 트랜싯black water transit (2010) 제작비 2300만 달러 헐리우드에서 가장 복잡한 방식으로 폐기된 영화. 원래 브루스 윌리스, 빈 디젤, 사무엘 잭슨이 캐스팅될 예정이었으나 제작 과정에서 모두 하차. 로렌스 피시번 주연으로 완성됨. 그러나 제작자는 영화의 성공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해 후반 작업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음. 이후에 제작사와 투자사 사이에 법적 분쟁 발생. 칸 영화제 마켓에서 비공개 상영을 했으나 배급사를 찾지 못함. 얼마 뒤 제작자는 금융 사기로 감옥행. 판권 경매에 붙여진 이 영화는 단 200만 달러에 매각되었음. 하지만 새 소유주도 제작사 관계자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또다시 개봉 무산. 현재 영화 판권이 누구에게 있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태로 '감독도 이제 관심 없다'고 밝힌 상태임. 누가 개봉하고 싶어도 법적 문제 때문에 손을 대지 못하고 권리 관계가 엉망이라 이제는 도저히 출시될 수가 없음. 마더십 (2022) 제작비 : 알 수 없으나 높은 예산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 넷플릭스가 제작한 할 베리 주연의 SF 영화로, 촬영 후에 넷플릭스와 제작진 모두 "이 영화는 안 나오는게 낫다"고 동의한 후에 폐기됨. 이런걸 개봉하느니 차라리 묻어버리자고 합의한 후 없애버린, 넷플릭스 사상 초유의 케이스. 넷플릭스 최고 컨텐츠 책임자 벨라 바자리아는 "이런 일은 거의 없으나, 이번 영화는 제작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고, 우리 뿐 아니라 모두가 '이건 안 나오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음. 할 베리는 넷플릭스와 여러 편을 함께하기로 계약한 상태로 이후에도 후속작을 작업하였음. 히피 히피 셰이크 (2010) 킬리언 머피와 시에나 밀러 주연의, 1960년대 런던의 반문화 운동과 언론 탄압을 다룬 실화 기반 영화. 10년동안 제작이 지연되었고, 감독과 각본가가 후반 작업중에 하차하는 등 여러모로 난관이 많았음. 2007년에 촬영이 완료되어 가까스로 2010년에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테스트 시사회의 반응이 최악이라 결국 유니버설과 워킹 타이틀은 개봉을 포기하였음. 제르메인 그리어 등 작중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이 영화 내용에 대해 크게 반발하기도 하여, 역사 왜곡 논란도 있었음. 시사회에 참석한 언론사들의 리뷰에 따르면 작품은 그닥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고 함. 더 롱 홈 (2017) 원작은 윌리엄 게이의 1999년 소설 '더 롱 홈'. 제임스 프랑코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로, 2015년에 촬영이 끝나 2017년에 개봉이 될 예정이었음. 완성된 후에 편집이 끝나 배급 계약까지 되었으나, 감독인 프랑코가 사생활 문제를 일으키면서 공개가 무산됨. 프랑코가 헐리우드에서 다시 부활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묻혀있을 가능성이 높음. 빅 버그 맨(2006) 제작비 2천만 달러 브랜든 프레이저와 말론 브란도가 성우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영화. 대형 영화사가 아닌 "Studio-Free Studio"라는 독립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 2000년대 중반은 3D 애니메이션 붐이 일어났던 시기이고, 2D 손그림 애니메이션은 쇠퇴하고 있어서 당시 애니메이션 트렌드와 맞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 헐리우드의 전설 말론 브란도는 이 작품을 녹음하면서 여자 의상을 입고 연기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으나, 이후에 사망하면서 추가 녹음이나 프로모션을 할 수가 없었음. 결국 브렌든 프레이저 + 말론 브란도 + 슈퍼히어로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라는 독특한 조합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볼 수 없는 영화가 되었음. 올 스타 위크엔드(2018) 제이미 폭스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로 NBA 광팬인 두 트럭 운전사가 NBA 올스타 게임 티켓을 얻고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내용. 촬영은 2016년에 끝났고, 원래 2018년 NBA 올스타전과 함게 개봉될 예정이었음. 그러나 후반 작업이 끝나지 않으면서 2019년으로 연기되었고, 이후 2021년, 2022년으로 밀리면서 보류 상태가 됨. 당초 로다주의 멕시코인 역할 및 제이미 폭스의 '인종 차별자 백인 경찰' 역할이 논란이었는데, 헐리우드에서 2020년대 들어서 인종 변장(whitewashing, raceface)에 대한 비판이 심화되면서 배급사들이 더욱 구입을 꺼리는 내용이 되었음. 그냥 웃기게 만들었는데 2020년대 기준으로 보면 논란이 될 만한 요소가 많아져, 마치 '시커먼스' 같은 개그를 시도했다가 시대 흐름에 안 맞아서 난감해지는 상황. 제이미 폭스는 지금도 이 영화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고어 (2017) 제작비 4천만 달러 미국 작가이자 지식인인 고어 비달의 삶을 다룬 넷플릭스 전기 영화. 케빈 스페이시가 실존 인물인 주인공을 연기하였음. 아카데미 2회 수상자인 주연 배우의 연기력이 기대되는 대작이었지만, 촬영이 끝난지 3주 후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당시 한 배우가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행을 폭로하면서 공개가 무산되었음. 이를 계기로 스페이시의 성추행 피해자들이 쏟아져 나왔고, 일부 피해자는 미성년자로 밝혀짐. 사건이 터진지 일주일만에 넷플릭스는 손절을 결정. 스페이시가 출연하는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및 영화 '고어'를 취소한다고 발표하였음. 이 영화가 빠르게 폐기된 건 단순히 주연 배우의 성추문 때문이 아닐 수도 있음. 이후에 버즈피드 뉴스가 영화의 대본을 입수해 분석했는데, 고어 비달이 젊은 남자를 유혹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스페이시가 이 장면을 연기하는 건 매우 불편할 수 있다고 보았음. 결과적으로 남주의 실제 논란과 영화이 내용이 유사하게 겹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임. 심해의 왕국 (2011)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더 적다는 설도 있음) 3부작 시리즈로 기획된 초대형 판타지 영화로, 인어 제국이 지키는 바다가 악마 마법사에게 위협 받고, 그리스 영웅 아틀라스가 그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중국 부동산 재벌 존 지앙(장홍위)은 부동산으로 엄청나게 성공한 영화 덕후였음. 그는 자기 돈으로 스필버그, 피터 잭슨 급의 헐리우드급 영화를 하나 만들고 싶은 원대한 꿈을 갖고 있었고,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같은 초대형 판타지 프렌차이즈를 내놓고자 하였음. 하지만 영화 제작 경험이 없었던 그의 도전은 영화사 최대의 재난이 되었음. '심해의 왕국'은 처음부터 기획과 촬영이 엉망진창으로 진행되었음. 첫 번째 감독은 대본을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하고 하차하였고, 이후 촬영 도중에 감독이 세 번이 바뀐 뒤 네 번째 감독이 완성할 정도로 진행 상황이 좋지 못했음. 촬영 현장은 지옥에 가까웠고 제작자 존 지앙은 촬영 기간 내내 영화에 간섭하였음. 스턴트맨이 안전장치 없이 연기하다 부상자가 속출하였고, 배우와 스탭들은 월급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으며, 여배우 한 명은 제작팀이 여권을 압수하자 영사관으로 도망쳐 겨울 탈출하였음. 각본은 무려 40번이나 수정되었고 제작비 부족으로 후반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 2010년에 기자들을 모아 3D 안경까지 나눠가며 예고편을 틀어주었는데, 반응은 끔찍한 수준이었음. 영화 개봉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열었으나 누구도 투자하지 않았음. 아직까지 어떤 배급사도 구입하지 않는 상태로, 돈만 많다고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 수 없다는 걸 보여준 증거가 되어 영원히 봉인되어 있음. Roy del Espacio(1983) 괴담으로만 남아 있는 멕시코의 SF 애니메이션. 미개봉 영화 수준이 아니라, 제작 과정 자체가 엉망진창이었던 역사적인 실패작. 감독인 '헥터 로페스 카르모나'는 애니메이션 경험이 전혀 없었던 인물로, 극장 뉴스 영상만 촬영해본 사람이었음. 애니메이터도 없고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었음. 모든 과정은 로토스코핑(실사 장면을 그대로 베껴 그리는 것)으로 진행되었고, 기존 영화들의 표절이었음. 작업 단계에서 신문 광고로 초짜 직원을 모집하여, 아무 경험 없는 직원들이 로토스코핑 작업을 하였음. 선명하게 따라 그리지도 못해서 윤곽선도 안 나오고, 200컷을 직원 한 사람에게 하루만에 만들라고 시키며 애니메이션 종이도 아닌 얇은 휴지 같은 데다가 그림을 그리라고 할 정도였음. 노출 시트(애니메이션 타이 밍 조절표) 같은 것도 감독은 몰랐음. 1983년 멕시코시티의 12개관에서 개봉했으나 작품이 너무 끔찍해서, 이틀만에 모든 극장에서 퇴출되어 거의 본 사람이 없는 상태로 사라짐. 애니메이터였던 사람이 혼자 남아서 끝까지 봤다는 설이 있음. 이후에 TV 방송도 없고 비디오 출시도 없이 이름만 남은채로 증발함. 현재 애니메이션 역사를 연구하는 매니아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 작품의 흔적을 찾고 있음. In God's Hands(2002) 로지 케리건의 세 번재 장편으로, 피터 사스가드와 메기 질렌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촬영은 완료됐지만 후반 작업 중 필름이 심각하게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 너무 심하게 망가져서 단 한 장면도 복구할 수 없었고, 아예 볼 방법이 없게 되었음. 복원 가능성은 0%. 감독 로지 캐리건은 후속작인 'Keane'에서 이 작품의 내용을 일부 살려서 활용하였음. 이 영화로 만난 피터 사스가드와 메기 질렌할은 이후에 부부가 되었음. 판타스틱4 (1994) 제작비 100만 달러 개봉되지 않은 마블 실사 영화. 당시에 판타스틱4의 실사 영화 판권은 독일 제작자 '베른트 아이힝거'가 갖고 있었는데, 판권 비용은 당시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인 이십오만 달러였음. 하지만 헐리우드 대형 스튜디오들은 이 영화에 관심이 없었고 결국 1992년 12월 31일까지 영화 제작을 하지 않으면 판권을 잃게 되는 상황이 닥쳤음. 헐리우드의 판권 계약에는 '이 기간까지 영화를 만들지 않으면 판권을 잃는다'는 조항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음. 그 때문에 판권을 유지하기 위해, 판권 마감을 며칠 앞둔 상태에서 3천만 달러짜리 예산을 염두에 두고 쓴 각본을 B급 영화 전문 제작사에 맡겨 초저예산(100만 달러)으로 후다닥 영화를 만들었음. 촬영 기간은 한 달도 안되었고 의상 특수효과 등 모든것을 저렴한 수준으로 제작. 배우들과 스탭들만 고군분투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완성되었음. 이후 일반 영화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마케팅이 진행되었고 시사회 일정까지 잡힘. 배우들은 진짜 이 영화가 개봉될 줄 알고 열심히 홍보하였음. 그러다 갑자기 스튜디오에 의해 홍보 일정이 전면 취소됨. 너무 수준 떨어지는 영화가 공개되어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우려한 마블은 이 영화의 필름을 몇백만 달러를 주고 사들인 후에 모든 사본을 폐기하였음. 하지만 1994년에 비공식적으로 단 한 번 상영된 후, 불법 비디오 복사본이 돌아다니며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어 지금은 누구나 볼 수 있게 되었음.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정작 작품 자체는 싸구려지만 꽤 재미있다는 의견도 있어 컬트로 평가받고 있음.
작성자 : 오순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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