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들어오는 것들 3가지로 나눈다

범털 ㅡ 영치금 이라고 가진 돈 빵빵해서 교도소 내에서 돈 주고 사먹는 음식들이나 용품들 많이 사서 빵에 있는 사람들에게 돌리고 그만큼 대접 받는 사람들. 같이 수감된 방에 있는 사람들은 사식으로 훈제 닭다리나 기타 간식들 사회에서만큼 잘 먹고 산다. 돈을 써주는 만큼 화장실 청소같은 거 안 하고 방에 있는 개털들이 알아서 다  대신해줌

개털 ㅡ 돈 없이 들어와 노역만 하는 평균인. 그냥 영치금 자기 쓸 정도만 있고 필요한 잡용품들 자기것만 사제로 구해다 쓰는 정도.


법자 ㅡ 법무부의 자식 줄임말. 빵에 들어온 목적이 살기 위함인 자들.   일부러 들어온 폐급. 날씨 추워지면 노숙도 힘드니까 밥 주고 방에서 잘 수 있는 감방이 더 좋다고 생각해  10월쯤 무전취식 후 합의거부 도둑질 등등 몇달 빵에 갈 정도 계산해 범죄 저지르고 들어감. 그래서 4월 쯤 출소 해서 또 6개월정도 노숙하며 급식소 가서 밥 먹고 지내다 가을에 또 빵에 들어가는 거.

이 법자들은 거의 매해 그 짓거리 해서 전과도 10범 이상 수두룩. 경범죄도 처음 한두번이 불구속 판결나는 거지 동종전과 쌓이면 거의 징역이니 감방 가는 게 삶임.  일년 내내 감방에 있지 않는 이유는 빵은 겨울엔 난방하지만 여름에  덥다고 죽는 건 아니니 에어컨은 안 틀어줘서 여름이 더 지내기 힘듬. 방에 6명 이상 비비적 거리며 사는데 34도 찍으면 괴롭거든.  그러니 여름엔 나왔다가 겨울에 들어가는 거.

같은 수감자까리도 법자는 폐급으로 본다.  범털이 양반 개털이 쌍놈이면 법자는 불가촉 천민 정도. 그냥 상대하기 싫은 고장난 인간 취급.

그런 법자가 짝대기 들고 다닌다? 그때그때 편한 거 찾아 잔머리는 굴리지만 노동해서 돈 버는 건 싫어하고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이나 남의 시선은 전혀 개의치 않고 사는 것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답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