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발 진짜 지긋지긋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쯤 사무실 입개르 해서 오늘 할 일들 차근차근 정리해가면서 기분좋게 하고있는데 

고용한지 일주일 된 직원년 하나가 우리 매니저한테 문자 하나 틱 보냈는데 씨발 문자내용 아주 가관 대충 요약하자면

" 나 오늘 중요한 약속 있으니깐 니 보스한테 오늘 못 가거나 늦을 것 같다고 이야기좀 전해줘 "

그래서 바로 전화하면 소리 지르고 쌍욕 할까봐서 10분동안 심호흡 하고 전화 해봄.

필리핀 애들 소리지르거나 화내는거 싫어해서 존나 꾹꾹 눌러참고나서 넌 지시 물어봤지.

" 나 누구누군데 오늘 일 못 나와 ? "

" ㅇㅇ 중요한일 있어서 빠지거나 늦을듯 " 

존나 욕지기 나오는거 다시한번 꾹 눌러참고 심호흡 후에 물어봄.

" ㅇㅇ 그래 중요한일이 뭔데 어디 들어나보자 ? "

" 아 됐고 그냥 중요 한 일이니까 니가 이해 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상실 

" 야 니 여기 일 시작한지 몇일 됐어 "

" 7일 됐는데 왜 "

" ㅇㅇ 그래 너 고용된지 7일 됐지 ? 너 혹시 여기가 학교인줄 아는거야 ?? 소풍 온줄 아는걸로 착각하는건가 ?? "

그때부터 이 새끼가 분위기 파악이 좀 되는지 조용해짐 - _ -...

그래서 이성의 끊을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가면서 붙잡고 다시 물었다

" 아 됐고 니 무슨일로 오늘 그러는지나 말해봐봐 들어나보자 "

" ㅇㅇ 미안 사실... 친척이랑 저녁약속이 있어서 빠질려는 마음은 없었고 좀 늦을듯 해 "

" 아 그래? 몇 시? 몇시에 올건지 확실히 문자로 남기고 그 시간 똑바로 지켜 시간 지켜서 안 오면 짤릴 각오 하고... "

이렇게 말하고 그냥 짜증나서 끊어버렸음... - _-

그러더니 방금전에 친척 안 만나기로 했다고 문자왔네 ?

진짜 개 야마 돌아서 미치겠는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진짜 지긋지긋 하거든 지금 ㅋㅋㅋㅋㅋ

내가 비정상인건가 ? 무슨 나 분노조절 장애인가 ? 

아니 얘네들은 너무 이런것들이 당연하다는듯이 행동을 해서 나만 지금 무슨 붕 뜬 기분이야 ㅋㅋㅋㅋ

필리핀에서 사업 좀 오래 해본 횽들 있으면 조언좀 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