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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zerotale] 04화:뼈와 왕과 꽃

언갤러(110.12) 2024.06.17 17:35:41
조회 340 추천 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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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을 틀어주세요

 

"나는 뒤를 돌아 그 해골과 악수하였다."


뿌우우우웅.......


"헤헤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항상 써먹던 악수."


"나는 샌즈야. 뼈다귀 샌즈."


"평소에는 동생을 도와 문서작업을 해야하는데."


"어...나는 그런일을 하기에는 머리가 안좋아서."


"뭐. 나는 딱 봐도 해골이잖아.'


"골이 비어있어서 말이지."


"그건 그렇고."


샌즈가 목소리를 작게 줄이며 나에게 다가온다.


"너 인간이지?."


"나는 딱히 상관 없는데. 내 동생이자 왕인 파피루스는 너를 아마 죽이려고 할거야."


"물론 내 동생은 인간을 죽이는걸 즐긴다거나 그런거는 없어."


"어...하지만."


"전에 있던 인간이 왕과 인다인을 죽이고난후."


"영혼까지 사라져 버렸어. 이제 다들 모든걸 포기하려고 해."


"다들 나처럼 변한거지."


"뼈에 사무치게 외로워져 버린거야."


......


"이봐 농담이야."


"뭐...하던 이야기를 마저 하자면 동생이 왕이 된 후로 포기하는걸 포기해야 한다고 온 힘을 다하였지만."


"바뀌는건 없었어."


"동생도 결국은 포기한거야."


"물론 보기에는 활기차 보이는 동생이지만...내가 동생이 바뀐걸 모를 일이 없거든?."


"동생은 이제 눈을 가리고 다른걸 볼려고 하지 않아."


"아마 너를 만나면 자비없이 죽이겠지."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언다인 메타톤 아스고어 알피스가 있었을 때가 더 좋았어 그건 확실 하단 말이야. 물론 기술은 훨씬 더 발전했지만."


"하지만 아무도 미래를 그리워 하지 않아."


"뭐 너무 진지한 이야기였지?."


"아마 내 동생이 여기 주변에 있을거야."


"최대한 도망쳐."


"과거라면 모를까 그 녀석은 너를 죽이고도 남을거야."


나는 계속해서 도망쳤다.


뛰고 뛰던중.


워터폴의 어두운 다리에서.


그를 만났다.


"거기 누구 있어요?."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세요."


"-제가 눈이 보이지 않아서 말입니다.-"


메아리꽃에 소리가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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