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 - Undertale 라이트모티프&사견

언더테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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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의 논리.jpg (Ft. 양조위) 영화 무명(無名) 中,장 선생 - 장제스 왕 선생 - 왕징웨이저기서 양조위의 역할 - 친일 괴뢰정권이었던 왕징웨이 정부의 요원 (주: 색계에서 맡았던 역할과 비슷함)왕징웨이는 일본과 협상하여 전쟁을 끝내겠다는 정책을 펼쳤지만 오히려 모든 중국인들의 어그로를 끌어버렸고 항일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세워버리는 업적을 달성함. 작성자 : ㅇㅇ

071 - Undertale 라이트모티프&사견앱에서 작성

나는선

2024.09.30 00:31:57

조회 287 추천 8 댓글 4

듣자마자 아는 것부터, 개인적인 뇌피셜까지 호들갑 좀 떨면서 써보려고 해!

작곡을 전공한 건 아니고, 몇 년전에 언더테일을 통해 브금 리믹스랑 미디 작곡에 입문했었는데 꽤 오래 듣다보니 안들리던게 들려서 적어봤어

1. 플룻 파트를 제외한 시작부터 끝까지

memory, his theme의 메인 멜로디

2. 38초부터 피아노의 Once Upon a time

주제 반복

3. 1분 30초 부분에서 hopes and dreams의

바이올린/일렉 기타 전환 주제를 피아노 솔로 섹션으로 잡아줌

정상적인 게임 전개라면 이걸 hopes and dreams보다 먼저 듣다보니, 처음 들었을 때

딱 베이스 끊기면서 피아노만 나오고

분위기 바뀌는 게 좋아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아스리엘전에서 검은 배경 무지개 배경으로 바뀔 때 똑같은 주제가 나와서 인상깊었어

4. 피아노 섹션이후부터 드럼이랑 바이올린 루프가 들어옴

바이올린 루프는 동일한 언더테일 주제가의 초창기 베타버전의 기타 라인을 코드에 맞게 수정한 것

https://www.youtube.com/watch?v=L_lDnPPzFdc

5. 2분 11초부터 스트링이 확 풍성해지는데,

small shock랑 조성이 똑같아.

애초에 small shock가 이 브금의 전개부 코드를 따온 거라서 당연한 것!

6. 2분 46초부터 플룻 멜로디는 당연히

once upon a time 중반부랑 last goodbye 초반부

돌려쓰기. 코드도 once upon a time이랑 완전히 똑같아.

last goodbye에선 베이스 기타가 딱딱딱딱 반음씩 내려가는 파격적인 편곡을 해서, 아련했던 멜로디가 신나게 바뀐 것도 매력적이야.

비교하면서 들어보면 확실히 다를거야

7. 3분 26초

똑같은 멜로디와 악기들에 패드 몇개를 추가했는데 재밌게도 코드가 완전히 바뀌어

화성학을 안배워서 어떤 코드인지는 모르겠는데

아까전까지 아련했던 베이스라인에

마디마다 진행 순서만 살짝 바꿨을 뿐인데

훨씬 더 희망 찬 느낌이 됐어

8. 4분 5초엔 피아노가 이전과 다른 서브 멜로디를 잡는데, 약간 억지로 엮어보면 reunited 멜로디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

9. 4분 42초에 브릿지가 시작하면서

글로켄슈필이 기타랑 바이올린이 연주하던 his theme을 이어받음

10. 브릿지에서 나오는 한옥타브 낮아진

피아노 서브멜로디는 bergentrückung의 베이스라인을 편곡한 것

4분 52초에 아스고어 멜로디의 첫소절이 나옴.

11. 5분 20초부터 키업, 반음 올리면서

파이프오르간 등장하고 스트링 라인이랑

같이 once upon a time 합주

12. 5분 57초

이때 듣기엔 memory지만

어쨌든 his theme 단일 노트로 마무리

이 외에도 엮을 법한 게 있으면 댓글로 많이 나눠줘

해체 해보고 싶은 다른 곡들도 추천해주면 계속 써볼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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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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