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보통 금고에 몇 개의 시계를 보관하고 있나요? 혹은 디스플레이에만 있는 시계도 포함되나요?

A. 우리 매장의 경우, 디스플레이와 금고 간 분배가 거의 비슷한 편이에요. 

대략 70:30 정도로 디스플레이 쪽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전시용으로만 사용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결국 판매됩니다. 

관심이 많은 제품이라면 동일한 모델의 다른 제품으로 교체되거나 전시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Q. 롤렉스 매장 셀러의 액세서리 (예를 들어 파우치)는 어떻게 얻나요? 

롤렉스로부터 오는 건가요, 아니면 매장이 직접 조달하는 건가요?

A. 보통은 롤렉스에서 제공돼요. 

다만 제조사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Q. GMT 루트비어는 얼마나 구하기 어려운가요?

A. 로즈 골드 모델은 인기가 덜해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어요. 

3개월 안에 구매한 고객도 있답니다.

Q. 몇몇 직원의 태도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

고객에게 시계를 팔기 싫어하는 것 같네요. 😂

A. 고객분들이 오셔서 찾아가기를 기다리는 거죠 😆

그래도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업계 표준은 아니에요. 

부산처럼 몇몇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고객을 진지하게 구매자로 보지 않는 경우가 있긴 하죠...

Q. 저는 온라인예약으로 첫 롤렉스를 구매하려 했어요. 

데이저스트41mm 모델을 원했는데 재고가 없다고 했다가 

갑자기 해당 모델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A. 아마도 검증 과정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일부 딜러는 진정한 구매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이런 절차를 거칩니다.

Q. 인기 있는 시계 구매 기회를 얻기 위해 어떤 걸 제안하나요?

A. 보통 돈이 많은 고객들은 '다른 것도 같이 살게요’라는 제안을 해요.

특정 모델에 대해 질문이 많아지면 너무 많아지면

저희도 사람이기때문에 기계적으로 대답하게 되죠.

Q. 요즘 롤렉스 시장이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고 보시나요? (구매자 감소, 관심 저하 등)

A. 여전히 관심은 높지만, 요청하는 모델 종류가 다양해진 걸 느낍니다. 

예전처럼 데이토나나 GMT, 서브 모델만 찾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델을 요청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처럼 되팔이하려는 수요는 줄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관심도는 달라질 것 같아요.

Q. 연간 매장에 할당돼는 시계의 수는 몇개정도인가요?

A. 연간 매장으로 할당되는 시계 수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50~700개 정도입니다.

Q. 롤렉스 구매를 위해서는 실적이 제일 중요한 부분인가요?

A. 구매 이력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누구인지 아는 것도 큰 요인입니다. 판매자가 얼굴과 이름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습니다. 

구매 이력도 물론 도움이 되죠.

Q. 1년에 스타벅스 몇 개나 할당받으세요?

A. 제 추측으로는 아마도 15~20개 정도일 것 같아요.

Q. 전시용 모델도 판매가 가능한가요?

A. 전시용 모델은 판매되지 않고 특정 모델 교체나 추가로 전시됩니다.

Q.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구하기 쉬운가요? 

생일 기념으로 논데이트를 첫 롤렉스로 생각 중인데, 한국에는 롤렉스 매장이 적으니까요.

A. 사실 AD가 얼마나 많이 물량을 받느냐에 따라 달라요. 

논데이트는 데이트 모델만큼 많이 들어오진 않지만, 그래도 꽤 들어오는 편이에요

Q. 스위스 체르마트 같은 관광지의 롤렉스 부팈들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대부분 관광객이 주요 고객일 텐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기회가 없으니 재고가 들어오면 바로 파나요?

A. 개인적으로는 경험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특정 모델을 선별해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재고를 비치해두는 방식일 것 같아요.

Q. 아는 매장 셀러에게 제 지인을 추천해주면 도움이 되나요? 코로나 이전부터 시계를 꾸준히 구매해왔습니다. 

얼굴도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입니다.

A. 추천이 확실히 도움이 되죠. 하지만 모델에 따라 다릅니다. 

데이토나나 펩시는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라 추천을 해주더라도 받기 어렵죠.

예전에 친구를 데려온 고객에게 몇 개월 만에 모델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적도 있었어요.

Q. 진짜처럼 생긴 모조품을 얼마나 쉽게 구분할 수 있나요?

A. 지금까지 두 번 봤는데, 구분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색상이나 무게가 미세하게 다르면 의심하게 되죠. 

예전에 데이토나 모조품을 받았을 때, 다이얼 색이 조금 노란빛이라 모조품임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플래티넘이나 금통같은 경우에는 들어만 봐도 바로 알 수 있죠.

출처: https://www.hitur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