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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정년이 시기 북한에서는 판소리가 사라지게 됨앱에서 작성

정갤러(58.140) 2024.11.18 01:47:33
조회 153 추천 3 댓글 1

이건 걍 재미로 읽으면 좋은 글인데


창극(국극)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오페라잖아?
사회주의가 예술인을 적극 지원하는 사조 때문에 창극인과 판소리인들도 꽤 많이 월북했음.

1950년대 남북한의 창극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았지.
남한에서는 여성국극이라는 새로운 하부장르가 인기를 끌었을 뿐.

여성국극과 창극이 위기를 맞듯, 북한도 위기를 맞음.
김일성은 남도민요 기반의 판소리 특유의 긁는 소리(정년이가 떡목을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시킨)를 ’쐑소리‘라며 매우 싫어했고 양반네들을 위한 귀족문화로 사회주의 풍습에 안 맞다며 혐오함.

김일성은 평양 출신인지라 맑고 청아한 창법인 서도소리에 익숙했고, 서양 가곡과 신민요(서양식 악기와 창법을 도입한 일제강점기의 민요)를 더 즐겼기 때문도 있음.



결국 여성국극은 망하고 정부 주도의 국립창극단이 만들어진 1964년,
서울과 평양에서는 각각 춘향전이 상영되었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똑같던 춘향가가 서로 완전히 달라지게 됨.

평양의 춘향가는 지금 북한 특유의 옥구슬처럼 맑은 소리의 창법으로 바뀌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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