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류 보컬의 원조격이라 볼 수 있는 락 보컬리스트 데이비드 커버데일의 사례를 보자.

딥 퍼플 시절(Burn, Stormbringer, Come Taste The Band)만 해도 중저음역대 보컬인데다, 심각한 조르디 사투리 때문에[5] 모든 곡을 보컬로 맡기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고음역대는 베이스인 글렌 휴즈가 맡았지만,[6] 딥 퍼플 이후 성대결절을 겪은 후엔 가창력이 계속 늘어 화이트스네이크 시절엔 고음역대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는 보컬이 되었다. 이는 화이트 스네이크 항목에도 나와있듯 성대결절인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비중격만곡증이어서 수술 과정에서 그의 고음역대를 방해하던 휘어진 비강으로 인한 호흡량 부족이 사라젔을 수도 있다.[7] 창법은 조금 바뀌었지만, 되려 고음 소화력은 딥 퍼플보다 훨씬 늘어서 20대 시절 때 불렀던 Burn과 60이 넘어서 불른 Burn을 비교하면 노년 때가 더 힘이 넘친다. 하지만 고음역대를 완전히 못낸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974년 캘리포니아 잼에서 Mistreated를 부를 때 샤우팅을 했다.[8] (출처 : 나무위키)

오진 + 의학의 힘 = 로또

아무리 대가리 굴려 봐도 저 사람 밖에 생각이 안 남

정년이 코 수술 받은 걸로 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