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경이는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있었음

옥경이는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있었음앱에서 작성

옥경

2024.11.21 16:00:58

조회 130 추천 9 댓글 0

정년이를 만나 재미를 찾고 한동안 있었던거지만

정년이 목소리가 망가지자 흥미를 잃고 미련을 버림

옥경이는 혜랑이가 잘못을 저지를때마다 눈 감아줬음 그만큼

혜랑에게 정이 있었다는건데 아무리 기회를 줘도

들어주지 않는 혜랑을 보면서 온갖 정 있던것도 다 떨어진거지 매란을 나가서도 동료로 남고 싶었을테지만

은재 엄마이기도 한 혜랑이 자신 때문에 완전히 무너진걸 알고 모든걸 내려 놓았음.

정년이,영서,주란 서로 애틋한데

혜랑에게는 은재밖에 없고

옥경이는 늘 혼자였음

진심을 얘기해도 공감도 안해주는 혜랑을 보면서

벽에 대고 얘기하는것 같았겠지

책임감 없다고 하지만 오랫동안 똑같은 국극만 하면서 버텼을 옥경이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옥경이는 진작에도 나갈 수 있었지만

결국 뛰어난 천재성을 가진 정년이를 국극할 수 있게 만든건 옥경이고

그래도 국극 나가기 위해 자기를 대신할

실력있는 정년이를 데려왔으니까 책임감이 아예 없는것도 아님

정년이가 없는 국극에서 옥경이까지 없었으면

매란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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