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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잘하는데 팀 개못하네 "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

단세포아메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5 23:51:28
조회 1461 추천 23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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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몇몇 공략글을 쓰던 시금치맨이다. 

먼저 이 글은 뉴비를 위한 글은 아니고 워쉽의 플레이 시간이 꽤 되었음에도 곤욕을 치르는 유저들을 위한 글임을 알린다. 


오늘은 근본적으로 게임을 지속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 " 승률과 레이팅 " 을 올리는 법에 대하여 알려주려고 한다. 

나도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레이팅은 1650에 승률은 53퍼를 다니던 아주아주 평범한 쉽평이었다. 
물론 카르마도 0이었고 ㅇㅇ

그런데 최근 마인드와 플레이 스타일을 과감하게 바꾸고 최근 승률은 거의 10% 전체 계정 승률은 1.6% 가량 올랐다. 
레이팅 800~1300, 승률 49% 에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꼭 이 글대로 따라해봐라. 
승률이 쭉 오를거다. 




1. 내가 잘하는 스타일의 함종을 이해하기 

일단 게임을 이기기 위해선 팀이 잘하기를 바라는 것보다 내가 잘해야한다. 그러면 나를 잘 알아야 한다. 
내가 잘하는 함선의 스타일이 무엇인가? 워쉽은 함종이 밀어넣기를 잘하는 함선과 빨아들이기를 하는 함선이 존재한다. 
밀어넣기를 잘하는 함선의 대표주자로는 페트로가 있고 빨아들이기를 잘하는 함선에는 자오, 요도 같은 함선들이 있다. 

요 두개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밀어넣기 함선들은 근-중거리 전이 강하고 근접전이 취약하지만 장갑 방호의 기댓값이 높다. 
반대로 빨아들이기 함선들은 장갑 방호의 기댓값이 낮지만 높은 기동성능과 높은 지속화력 투사로 적 라인 저지에 특화되어 있다. 

이게 바로 자신이 잘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인데 ISAC, 쉽 넘버 등을 활용해서 자신의 레이팅과 승률이 가장 높은 함종이 어떤건지 확인한다. 
그리고 그 함종이 어떤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그것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함선들을 여러개 타보고 익히는거다. 
절대 절대 한두판 타보고 성급하게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마라. 

5판은 타보고 느긋하게 이 배가 어떤 배인지 어떻게 몰아야 하는지 이해해라.

나를 알아야 적을 안다. 내 함선이 어떤지 알아야 어떤 상성에 취약하고 어떤 상성에 유리한지 안다. 
쳐맞아보고 줘패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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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밀어넣고 압박하는 플레이를 훨씬 잘한다. 시마는 빨아들이기가 좋은 함선이라서 정말 못 타겠더라. 
날 인겜에서 만나본 갤럼도 몇 있을텐데 미친놈 마냥 라인을 쑥 들이민다. 
팀을 믿고 성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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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짱깨라고 시작부터 기댓값 0으로 상정하지 않기 

승률이 떨어지는 사람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것 같다. 
짱깨라고 애초부터 기대하지 않는다. 

제발 인겜에 있는 명령어를 사용하고 네가 상황을 리드해라. 

아군의 함선들을 보고 저격라인업, 상대가 근접전이 강한 라인업이라면 카이팅을 해서
억지로 앞으로 빼내거나 답답하게 만들어서 상대중 누군가의 던짐을 유도하고 받아 먹어라. 

반대로 상대가 밀어넣기에 특화된 함선이라면 내가 역으로 먼저 밀고 들어가 상대를 다 찢어발기고 좋은 자리를 먹어라.
그리고 아군들의 엄호를 받으면서 라인을 파고들면 된다. 
중국인 중에 봇도 많고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주포는 달려있다.

그 중국인한테 시타도 터져보고 줘터지게 싸워도 보고 근접전으로 한 방 컷도 내보고 해라. 
제발 좀 안 믿고 my team fcking chinese gg 라고 치면 괜히 하고 있는 중국인 반발 심리 들어서 더 하기 싫어하니까. 




3. 몸을 숨기려고만 하지 마라 

의도적으로 내 몸과 시타를 적에게 드러내는건 전략이고 전술이다. 내가 충분히 회피할 가능성이 있고 회피할 시간이 있는데
내 몸을 숨기는 건 적이 아군에게 화력이 집중되게 하는 요인이고 게임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감함, 승부수를 띄우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시타는 가까운 적에게 가리게 기동을 하고 장거리의 적에게 보이게 기동해 피탄 확률을
낮추고 옆의 팀을 믿고 나는 앞에 있는 적만 찢으면 된다.  


요컨데 네가 그렇게 싫어하는 짱깨가 받을 딜을 네가 짱깨가 맞을 것보다 살살 맞아주고 회복하고 안전하게 사격하는 짱깨의 화력과 네 화력을 합쳐 적을 박살내면 된다. 


4. 게임은 항상 이길 수 없다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게임은 항상 이길수가 없다. 갤에서 개고수라고 하는 Tier_X_CV_Aquila도 승률이 69퍼인데 오버롤인 우리가 절대 그럴수가 없다. 
우리 목표는 10판중 4판 이기는걸 6판 이기는 걸로 바꾸는 거니까. 

진 게임에 미련 가지지 말고 너무 분하다면 신고나 몇 개 하고 털어버리고 다음판으로 가라. 
오늘이 게임이 영 안 된다면 끄고 다른 게임해라. 

친구 없어서 다른 게임 하기 싫으면 디스코드 Amebari_ 친추해라 전대 해주거나 씹소리 받아준다. 
아니면 카스온라인 해봐라 요즘 재밌더라 ㅇㅇ 



5. 내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려고 노력하고 피드백 하기 

게임을 정말 이기고 싶다면 매 게임에 최선을 다해라. 
최대한 기회를 엿보고 기회를 파고들고 남들이 파고들지 않는 사각에서 네가 치고 들어가서 라인을 붕괴 시켜라. 

그걸 못했으면 나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고 리플레이를 켜라. 
c드라이브 > games > world of warship > replay에 가면 내가 했던 최근 20판의 게임이 저장되어 있다. 

미니맵을 보고 게임을 배속으로 보면서 내가 어디서 뭘 해야 했을지. 
내가 왜 판단을 이렇게 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못난 판단이었으면 과감하게 인정하고 다시 그런 실수를 안 하면 된다. 
그럼에도 내 탓이 아니라면 그냥 다음 게임해라. 기분만 나쁘다. 

내가 숙련도가 모자란 것 같아서 피드백이 필요하면 Amebari_ 디코 친추 줘라. 
내가 뭐가 되냐고 이러냐고 할 수 있는데 그냥 자신의 플레이가 다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친추 주고 리플 랜더 보내주거나 리플 방송을 보여줘라.
내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최대한 도와줄 테니까.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필요한 함종, 함선, 질문이 있다면 댓 적어줘. 

다음 시간에는 랭크 샌디에이고 공략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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