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도 짜치는 연출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짜치는 연출은 그걸 준비하는 사람들이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을 때

실현이 되고 거기에 사람들이 위화감을 느끼는 거임.

WWE는 물론 타단체도 자기들이 회의시간 때는 '이거 쩌는데' 하다가 막상 실제 경기에 나오면 짜치는 경우가 있어

애우만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기반이 되는 스포츠 엔터에서는 나올 수 있는 문제야 하지만..... 하지만 말이지

초점은 이거임 봉지로 질식시켜서 목을 졸라. 그런데 그건 그냥 봉지야. 그리고 손으로 쉽게 뜯어지잖아.

물론 기획단계에서는 이상하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 

봉지로도 충분히 실제 사람을 질식시킬 수 있고 강도가 일반인을 위협하며 봉지로 겁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까.

하지만 이 사람들은 프로레슬러야. 아무리 국용이가 전성기 지났어도 악력이나 신체능력은 평범한 남자가 아니라고

누구나 다 아는 건데 이걸 단체 내에서 실제로 선수들이 하기 전까지 아무도 이 문제점에 대해 걸고 넘어지지 않았다는 거지.

만약에 봉지가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무슨 자루 같은 거였으면 저거 때문 숨을 못쉬는 형태는 우스꽝스러워도 손으로 찢을 수 없기 때문에

연출만 잘하면 그림이 나왔을 거임

아니면 프갤 댓글반응처럼 수갑을 썼어야지 하지만 이미 팬들사이에서 비난이 아닌 조롱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걸 2번했어.

2번했다고...... 뒤늦게 문제를 파악하고 "아차!" 이러고 그냥 없던 일처럼 넘어가면 되는데 한번 더 했어.

그리고 그 봉다리가 벗겨지기까지 했어....

대체 누구의 아이디어길래? 두번 통과되고 아무도 문제점 지적을 못해서 팬들이 이걸 두번 보게 됐냐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