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아픈데도 하려고 하는 심리 있잖아

군대에서 아픈데도 하려고 하는 심리 있잖아앱에서 작성

윤갤러(223.39) 2024.12.08 11:46:04

조회 74 추천 0 댓글 11

요즘 군대는 허리 아프다는 훈병 완전무장 하지 말고 그냥 가라는데 훈병이 완전군장 하고 싶다고 오히려 부탁하고옛날에는 발가락 상처때문에 구보 열외 한다하니깐발가락 상처는 구보하면 낫는다는 말같지도 않는 말을 하는군요 ㅋ대한민국 해병이라면 무조건 모두가 거쳐 가야 할 '해병대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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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초반에 나오는 것처럼,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해보겠다고 말하게 되는 심리

우리 다들 알고 있잖아. 살면서 한번쯤은 겪어봤을테고.

저런 심리의 기전이 궁금하지 않아?

만약, 어떠한 외부 요소(사회적 눈치라든지)의 개입도 없다고 가정하면 = 쉽게 말해서 "내가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완전무장을 하고 행군을 하는 일"이 외부에는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고 가정하면,(오롯이 세상에서 나만이 알고 넘어가는 일이라고 가정하면)

그래도 똑같이 완전무장하고 행군을 할까?

우린 대체 무엇을 목적으로 "빼지 않으려고" 하는 걸까?

(ㄴ쉬운 고찰은 아님)

우리는 위처럼 충분한 고찰을 하기 이전에는,

섣불리 결론 내려선 안돼.

예를 들어, 평소에 우리가 주입받은 "~~이런 상황이면 -> 멋있는거다" 이런 인식을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됨.

항상 의문을 품어보고, 충분한 고찰을 거친 후에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해.

고찰해봤는데, 기전이 두루뭉술하다? 그럼 결론 내리는거 스탑해야함.

ㄴ이런 태도가 진짜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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