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과 페이튼이다 말론과 페이튼은 레이커스에 오기전만 해도 각각 20점 8리바 20점 8어시를 찍으며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다. 말론과 페이튼이 레이커스에 온다는 소식을 듣자 많은 사람들은 지구방위대 레이커스의 우승을 점쳤다. 그리고 사람들의 예상대로 시즌초반 그들을 막을 팀은 없어보였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팀은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 페이튼을 제외한 전당포 중 3명이 나가떨어졌는데 슬슬 이때부터 코비가 오닐과 불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다. 코비 이 ㅅㅂㄹㅁ가 슈퍼스타가 즐비한 이 팀에서 쓸데없이 리더다툼하지말고 팀웍에 잘 맞췄으면 작년에 우승했다. 그들이 손발이 잘맞던 시즌초반엔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대부분의 경기를 3쿼터에 끝내고 4쿼터에는 벤치멤버를 기용했다. 시즌초반 페이튼으로부터 시작한 공격이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 코비는 페이튼과 볼배급을 다툴 입장이 아니다. 리그 최고의 포가였던 페이튼의 능력을 무시하는 행위다. 그는 콥이와는 질이 달랐다. 콥이의 욕심때문에 자신의 역할이 줄어들고 잘 하지도 못하는 스팟업슈터라는 직책을 맡게된 페이튼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었고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없었다. 참고로 페이튼이 야투율은 좋지만 점퍼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요약하자면 콥이의 쓸데없는 욕심때문에 전당포 레이커스는 당연히 우승을 해야하는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우승하지 못했다. 농구는 팀플레이다. 코비는 이걸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