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지인들과 가보고 저희 어머니와 저와 같이 가자고 추천해서 갔다 왔습니다.

시정은 좀 그랬지만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잘 갔다왔습니다.

하루종일 천원 받는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올라갈 때는 능선길로 올라갔습니다.

제1전망대 가는 길중 경사 있는 흙길이 있어서 그 구간만 올라가 조금 어려웠던거 빼고는 편했습니다.

정상에서 북한땅도 보고(맨 마지막 사진)

원래는 능선을 돌아서 북문으로 내려올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지인들과 갔을 때 정상에서 북문으로 내려가는 길 조금 위험하고 안 좋다고

제2전망대에서 산림욕장으로 질러 내려가는 길이 좋다고 해서 중간중간 계단 박혀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제2전망대에서 산림욕장으로 질러 내려가는 길이 잔돌이 많고 경사도 급한 구간도 있고, 박힌돌도 울퉁불퉁한 곳이 많아서 조금 하산에 애먹었습니다.

내려오면셔 해병대 유격장도 목격했습니다.

아버지가 이 산 원래 군사시설로 통제하다가 민간에 개방한지 얼마 안 된 산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편상도 많이 해놔서 밥 먹기도 편했고 컴프레셔로 다 청소하고(건조해서 그런지 흙먼지가 ㅎㄷㄷ했음) 왕복 4시간 산행 잘 하고 내려왔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