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아버지, 딸을 위한 특별한 미역국 요리로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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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인정하는 성실의 아이콘인 연예인 작성자 : ㅇㅇ

한지혜 아버지, 딸을 위한 특별한 미역국 요리로 감동 전해

indinews

2023.09.30 18:00:06

조회 41 추천 0 댓글 0

KBS2

배우 한지혜의 아버지가 딸에게 특별한 선물로 미역국을 요리해 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3년 9월 29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추석특집 방송에서, 한지혜는 아버지와 함께 딸 '윤슬'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지혜는 딸이 태어난 이후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아버지를 집으로 초대했다.

한지혜 아버지의 정성어린 미역국 요리

KBS2

한지혜의 아버지는 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양손 가득한 짐을 들고 나타났다. 그는 손녀 '윤슬'이 병으로 아픈 시기를 겪은 것을 생각하며 딸을 위한 미역국을 손수 요리하기 시작했다. 이에 한지혜는 뜻밖의 아버지의 요리 솜씨에 당황하며 "내가 아버지 요리하시는 걸 보다니..."라고 표현했다.

한지혜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바쁜 외출 업무에 매달린 모습을 회상하며 가족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아이들에 대한 부족한 사랑에 대해 미안해하며 "나는 아이들에게 해 준 것이 없는데 아이들이 나를 생각해 줄 때, 미안하고 고맙다. 부족한 아빠지만 앞으로 노력하고 싶다"며 눈물을 참았다. 한지혜는 아버지의 마음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지혜 역시 아버지에게 보답하기 위해 불고기와 육전 등을 요리해 아버지를 맞이했다. 그녀는 "아빠와 단 둘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고, 아버지는 "늘 가족들과 함께였다. 단 둘이 만나는 일은 없으니까. 그래서 좀 어색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딸의 요리 실력에 아버지 칭찬

KBS2

아버지는 딸이 요리를 잘한다며 "우리 딸은 다 잘하는데, 요리도 잘한다"라며 딸을 칭찬했다. 그는 어린 시절의 한지혜에 대해 "현명하고 똑똑한 딸이었다. 어릴 때 '엄마, 내가 돈 많이 벌면 엄마 빨간 차 사줄게'라며 어린 아이가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하기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아버지는 딸에게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며 "편하게 살게 해줘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한 딸이다"라며 딸을 칭찬했다. 방송에서는 한지혜의 아버지가 처음 만난 사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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