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03의 주인공 알렉스 페레이라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동시에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까지 획득, 겹경사를 누렸다. UFC는 30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난 후 보너스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이날 페레이라를 포함한 총 10명의 선수가 보너스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더블 승리로 빛나는 밤
메인 이벤트에서 페레이라는 프로하스카를 상대로 한 리매치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체급에서의 강세를 과시했다. 그는 1라운드 종료 직전 왼손으로 상대를 다운시키고, 2라운드 초반 왼발 하이킥에 이은 후속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통상 UFC 대회에서는 네 명의 선수가 보너스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UFC 303의 경우 연간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히며 총 10명의 선수에게 보너스가 주어졌다. 각 선수에게는 기본 대전료 및 승리 수당을 제외하고 추가로 5만 달러가 지급되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이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안드레 필리와 컵 스완슨의 페더급 경기에 돌아갔다. 두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쳐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으며, 그 결과로 두 선수 모두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페레이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헤비급으로의 도전 가능성도 시사했다. "팬들이 원한다면 헤비급 도전도 가능하다"고 말한 그는, 만약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다면 역사상 최초의 세 체급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이러한 발언은 향후 그의 경력에 대한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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