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만 하면 눈 돌아가"가수 화사,성정성 논란 입 열었다

indinews

2024.09.25 1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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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가수 화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프로그램 '아침 먹고 가'에 출연한 화사는 MC 장성규와 함께 자신의 집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화사는 곱창 먹방부터 노브라 논란, 탈퇴 서명 이슈 등 다양한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대중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곱창 먹방 논란에 대한 심경 "왜 이러시는 거지?"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화사는 한때 곱창 먹방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곱창 먹방이 이슈가 되었을 때의 심경에 대해 화사는 "왜 이러시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절 비행기 태우는 걸 수도 있지 않냐"며 대중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다고 덧붙였다. 화사는 그 시기를 돌아보며 "나 자신을 잃지 않도록, 본업을 충실히 지키자는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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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또한 과거 공항에서 노브라 차림으로 등장해 논란이 되었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화사는 "개인적으로 속옷을 입고 밥을 먹으면 얹힌다"며 속옷을 입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녀는 "원래는 비공식 자리에서 (속옷을 벗기) 시작했는데, 그게 그렇게 나쁜 건지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성규가 "나쁜 건 아니지"라고 말하자, 화사는 "그때 인식에는 그랬다"고 덧붙였으며, 이제는 대중이 훨씬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장성규가 '화사가 노브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농담하자, 화사는 "그렇다면 영광이다"라며 웃으며 응답했다. 노브라 논란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지만, 화사는 이를 자신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받아들였고, 대중 역시 점차 그러한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느끼고 있다.

데뷔 초 악플과 탈퇴 서명 이슈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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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데뷔 초부터 여러 악플과 탈퇴 서명 운동에 시달렸던 경험도 털어놓았다. 그녀는 "여자 아이돌로서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당시의 상처를 고백했다. 특히 "아이돌은 예쁘게 말라야 하고, 피부도 하얀 게 정석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허벅지가 튼실하고 행동도 이상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탈퇴 서명 운동에 시달렸던 시절을 회상하며 화사는 "계속 찌르면 피나지 않냐"며 심적으로 깊은 상처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사는 자신을 지키며 꾸준히 성장해 왔고, 대중의 기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아이돌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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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화사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화사는 다리를 벌리고 앉은 자세에서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올리는 동작을 선보이며 일부 대중과 학부모 단체로부터 과도한 성적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학부모 단체가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소하기까지 했다.

화사는 해당 논란에 대해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면 제가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쿨하게 답변했다. 이어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었음을 설명하며 "사실 무대를 할 때는 눈이 돌아갈 때가 있다. 그때 한 행동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무대 이후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너무 행복해서 잠을 못 잤다며 그 순간의 기쁨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50억대 빌라와 저작권료 수입 "한 달 최고 억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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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최근 거주하고 있는 한남동의 50억대 빌라와 자신의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서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화사는 자신의 히트곡 '멍청이', '마리아' 등을 통해 짭짤한 저작권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일부러 수입을 자주 확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신경이 쓰일까 봐 수입을 잘 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사는 한 달 최고 억대까지 수입을 받아본 적 있다고 고백하며 MC 장성규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대중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화사는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높은 수입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자신이 가수로서 얼마나 많은 성과를 이루었는지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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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여러 논란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이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대중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대중의 시선에 대해 "절 비행기 태우는 걸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의 태도는 자신감과 강한 자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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