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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세단의 승차감 구현한 캐딜락 첫 전기 SUV ‘리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3 2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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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동진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자사 첫 순수전기 SUV, 리릭(LYRIQ)를 선보였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움(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앞뒤로 장착한 두 개의 모터를 중심으로 전·후방 무게 배분을 50:50에 가깝게 맞췄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같은 첨단 기술로 세단 같은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 리릭을 타고 약 94km 거리를 주행하며 차량의 특징을 살펴봤다.


캐딜락 리릭 / 출처=IT동아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적용한 최초 모델…헤리티지와 차세대 기술의 조화 꾀한 디자인 적용

리릭의 외관은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캐딜락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을 조화롭게 적용해 미래 전동화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전통적으로 사용한 크롬 그릴을 대신하는 리릭의 ‘블랙 크리스털 쉴드(Black Crystal Shield)’는 유니크한 그릴 패턴 및 라이팅 시그니쳐를 구현하는 기반이다. 리릭에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하면, 자동으로 전면에 위치한 캐딜락 로고와 블랙 크리스털 쉴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웰컴 라이팅, 코레오그래피 라이팅(Choreography Lighting)이 운전자를 반긴다.


캐딜락 리릭 정면부 / 출처=IT동아



리릭은 넓고 긴 차체에 캐딜락 특유의 직선형 캐릭터라인이 적용된 차량이다. 리릭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995㎜, 전폭(자동차 폭)은 1980㎜, 전고(자동차 높이)는 1640㎜,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3095㎜다.


캐딜락 리릭 측면부 / 출처=IT동아



긴 축거 덕분에 2열 공간도 아주 넉넉했다. 성인 남성이 앉아 장시간 여행을 가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다.


캐딜락 리릭 2열 공간 / 출처=IT동아



리릭의 후면부는 캐딜락 헤리티지 모델의 디테일을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리어 윈드쉴드 아래에서 시작해 C필러를 따라 루프까지 이어지는 리어 램프와 하단부로 이어지는 직선형 리어 램프의 연동으로 리릭만의 유니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캐딜락 리릭 후면부 / 출처=IT동아



리릭의 트렁크 공간은 기본 793리터이며, 2열을 접으면 1772리터까지 늘어난다.


캐딜락 리릭 트렁크 / 출처=IT동아



실내에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캐딜락 리릭 실내 / 출처=IT동아


캐딜락 리릭 실내 / 출처=IT동아



9K 수준의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닌 33인치 커드브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스티어링 좌측 영역에서는 트립 및 헤드램프 제어가 가능하며, 휠 안쪽 클러스터 영역에서는 속도 및 구동력, 배터리 잔량, 회생제동 수준 등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우측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는 차량 기능 설정 및 편의 옵션 설정을 비롯해 드라이브 모드와 360도 카메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 기능,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캐딜락 리릭 33인치 커드브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 / 출처=IT동아



이 밖에도 크리스탈을 가공해 제작한 센터 콘솔과 원목, 나파 가죽 등의 소재가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리스탈을 가공해 제작한 센터콘솔과 원목 등의 소재가 적용된 리릭 실내 / 출처=IT동아



약 94km 거리 시승해 전비 3.7 km/h 기록...세단 같은 안정적인 승차감 구현

리릭을 타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과 경기도 포천을 왕복하는 약 94km 거리를 시승했다. 90% 정도 충전한 리릭의 주행가능 거리는 447km였다. 리릭을 완전히 충전하면, 465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으로 충전 가능한 DC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덕분에 약 10분 충전으로 약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을 거듭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정숙성이다. 리릭은 SUV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순간 잊을 정도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였다. 배경은 캐딜락이 차량에 적용한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이다.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은 주행 중 발생하는 차량의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응해 작동하는 기술이다. 차량 하부 축과 외부 모서리에 있는 진동 감지 패드, 내부에 위치한 마이크 등을 통해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주변 소음을 예측한다. 이후 각종 소음을 상쇄할 수 있는 저음역의 균형 주파수를 스피커를 통해 출력하는 방식으로 주행 소음을 개선한다.

차체 앞뒤로 장착한 두 개의 모터로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완성한 점과 무게중심을 낮춰 섀시 역할에 도움을 주도록 배터리를 배치한 점도 안정적인 승차감의 배경으로 작용한다. 가속 페달을 통해 전달되는 힘에 따라 자연스러운 EV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EV 사운드 인핸스먼트(EV Sound Enhancement) 등의 기술도 적용됐다.

리릭에 탑재된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Variable Regen on Demand) 기능도 인상적이다. 리젠 온 디멘드는 차량 움직임에 따라 생성되는 운동 에너지 일부를 차량 제동 시에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회수하는 기능이다. 리릭 스티어링 휠 좌측 뒷면에 장착된 압력 감지 패들을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의 회생 제동력을 정교하게 조절 가능하며,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차량의 속도를 늦추고 완전히 정지시킬 수도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해 제동하는 경우, 회생 제동 능력이 극대화돼 주행 거리를 높인다.

리릭에는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도 탑재됐다.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은 일반적인 주행 조건에서 가속 페달만으로 차량을 운행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33인치 디스플레이 메뉴 화면을 통해 해당 기능을 끄기/켜기/높음 등 3가지 수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기능이 꺼진 경우,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같은 수준의 주행감을 제공하며 켠 상태에서는 일반 수준의 회생제동을, ‘높음’ 상태에서는 기존 모드 대비 30% 가까이 향상된 회생제동 성능을 지원한다. 원 페달 드라이빙과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기능을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0.4g의 회생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차가 막히는 도심에서 일정한 속도와 함께 앞차와 안전거리, 차선 유지를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각종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이 주행 피로를 덜어줬다.


주행 중인 캐딜락 리릭 / 출처=캐딜락



도심을 빠져나와 페달을 밟으니, 차량의 가속 성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리릭은 듀얼 모터를 바탕으로 최대 출력 500마력, 62.2kg·m의 힘을 발휘한다. 듀얼 모터에서 생산하는 강력한 힘이 20인치 알루미늄 휠로 전달되어 가속이 붙을수록 민첩함을 더한다.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AKG와 제휴해 19개 스피커를 기반으로 구성한 오디오 시스템은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인상적인 승차감을 느끼며 주행을 마치고 트립 기록을 살펴보니, 93.6km 거리 주행에 전비 3.7km/kWh가 기록됐다. 공인 복합전비 3.9km/kWh에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공조시스템을 강하게 가동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리릭은 국내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억696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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