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95년생 팔팔한 청년이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학교 전공 건축공학이고 건축기사 땄고 바로 취업했어.

건설 현장 일하다가 일은 괜찮은데 사람이 매우매우 별로여서 때려쳤거든? 술도 잘 몬하고 담배도 안피고 해서 좀 별로인 사람으로 보는 시선이라던가, 보이지 않는 차

별같은게 있어서 나왔고 이후에 평소에 하고싶었던게  제과 제빵이라 제과랑 제빵 자격증 따고 바리스타 따서 지금 인턴으로 일하고있는중이야.

일하는거 재밌어서 퇴근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일하고는 있어.

근데 급여가 두배 언저리 차이나거든..

건설 같이 입사한 학교 동기 1년차에 연 4800으로 인상됐고 카페 베이커리 일하는곳은 1년까지 200, 이후에 210 220 이렇게 되고 4~5년부터는 능력에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월 260~정도 받는다고 하넹..

년차로 보면은 급여가 딱 두배정도 차이나니까 가족들이나 주변분들이 안타까워하고 아쉬워하고 그러시는중이야..

근데 건설일 하면 개인시간이 거의 없고 슬슬 이성친구도 만들고 결혼준비같은거도 해야하는데 전혀 못할거같은 느낌이야.

지금 일 하는거는 즐겁긴 한데 현실도 무시 못하니까... 연차 쌓이면 쌓일수록 격차는 벌어질거고 노후라던가 나중갔을때 생각하면 엄청나게 벌어질거라고 생각해..

너네라면 박봉이어도 좋아하는 직업 갖기 vs 급여 두배로 받고 능력있는 사람 대우받기

어떤 선택할거같아???

지금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서 글이 좀 뭐같지만 하.. 많이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