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콘서트 실황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누적 관객 수 34만 6천여 명을 돌파하며 기존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을 넘어섰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아임 히어웅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임영웅의 팬덤인 '영웅시대'의 뜨거운 열정이 스크린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개봉 초기에는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관객들로 극장이 가득 찰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영화는 단순히 콘서트 실황을 담는 것을 넘어, 아이맥스와 스크린X 등 특별관에서의 상영을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누적 매출액 또한 98억원을 돌파하며 곧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흥행은 단순히 한 가수의 인기를 넘어, 팬덤의 힘과 콘서트 영화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임영웅은 이번 영화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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