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는 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다니엘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1'(이하 스우파) 부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까지 엠넷의 댄스 시리즈들에 이어 '스우파2'에도 당당히 MC로 우뚝 섰다.
지난 '스우파1'에서 강다니엘은 경솔한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스맨파'의 첫방송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다 출연진들에 대해서 "거짓말 안하고 진짜 다 아는 사람들이다, 아는 형 친한동생, 댄서들이다. 나도 신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MC를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남자들이라 너무 편하다. 행복하다. 기 안빨려서. 원래는 되게 무서웠는데 진짜, '스걸파' 때는 무서웠는데 지금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일부 팬들은 이러한 발언을 두고 "성 인지 감수성이 떨어지는 발언이다. 선을 넘었다"면서 강다니엘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강다니엘은 팬들의 지적에 "무섭다고 하는게 왜그러냐. 여러분들이 남자들 60명 앞에서 시 낭송 해봐라. 무섭지 않냐. (당시) 큐카드가 벌벌 떨리고 처음에 그랬다. 화장도 아이라인 빡(진하게) 하신 누님들이신데"라고 말했다.
이어 "성별로 그런다니, 할 말을 잃었다. 쓰루 하겠다(넘기겠다). 차단 잘가 뿅. 저런 분들은 스탠딩 코미디 가시면 하내고 나오시겠다. 편하게 살아요. 우리 안그래도 팍팍한 삶인데, 선만 넘지 말고 살면 되잖아"라고 덧붙였다.
결국 사과한 강다니엘...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강다니엘이 "기가 빨렸다"고 표현한 부분에 경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스우파2' 제작발표회에서 강다니엘은 당시 경솔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고 반성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가 다시 왔을 때도 과연 자격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제작진 분들이 너무나 감사하게 저를 하나의 일원으로 봐주셔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촬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제가 느낀 건 제가 다시 대중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드리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더더욱 노력을 했다. 그 부분은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우파2'의 김지은 PD는 강다니엘이 MC를 하는 것에 대해 "스우파, 스걸파, 스맨파까지 (강다니엘은) 우리의 시그니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다니엘이 댄스 신에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고려했다. 춤을 정말로 사랑하고, 진심으로 무대를 즐긴다. 내가 실제로 많이 기댔고, 이번 시즌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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