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남편이 개원한 건물의 '실 소유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한경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이정현 부부는 올해 5월, 인천시 남동구 소재의 8층 규모 건물을 매입했다.
이정현은 이 건물을 194억 4000만원에 매입해 지난 6월에 잔금을 치뤘다고 한다. 건물 대출액은 약 162억원으로 이정현이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으며 남편 박유정씨의 지분은 1%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8층, 지하1층~지상 5층의 2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1800평 규모로 81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정현의 남편은 아내의 히트곡 '와'를 병원 이름에 넣었다.
이정현의 부동산 투자 소식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7년에도 서울시 성동구 소재 건물을 43억에 매입해 4년뒤 매각했다. 시세차익은 약 26억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정현 부부는 20019년 결혼해 현재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편에서는 이정현이 시아버지가 보내준 곰탕으로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퇴근한 남편이 딸 서아를 재우러 들어가자 이정현은 저녁식사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정현은 시아버지가 보내 준 곰탕 국물을 이용해 제주도 별미 고기국수를 뚝딱 만들어낸다. 그녀는 "아버님이 신혼 때 부터 곰탕을 보내주셨다. 이거 먹고 서아가 임신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오윤아도 이정현 부부에게 감사... 왜?
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
또 "산후조리 하라고 보내주시고, 서아(딸)랑 같이 먹으라고도 보내주신다.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데, 그걸 더 채워주시려고 챙겨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을 언급했다.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이정현이 제주도 고기국수를 만드는 것을 보고, 집에서 만들 수 있는지, 고기냄새가 나진 않을 지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이정현과 그녀의 남편은 "국물의 깊이가 다르다"며 폭풍흡입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배우 오윤아는 이정현의 남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오윤아는 자신의 SNS에 "지난해 민이(오윤아 아들) 팔 수술했을 때, 아무도 안 받아줘서 발 동동 구르고 있을 때 바로 판단해서 엑스레이 검사하고 심하게 부러진 걸 확인해 준 마음 따뜻한 명의 선생님"이라며 이들 부부의 개원을 축하했다.
오윤아는 "너무 정직하고 세심하고 꼼꼼하신 박유정 원장님, 병원 개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앞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서도 해당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아들이 팔을 다쳐 엑스레이를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아들이 조금만 아파도 크게 반응하는 스타일이라 소리를 있는대로 질러서 병원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결국 오윤아는 이정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정현 남편이 오윤아의 아들을 배려해 '서서 찍는엑스레이를 찍자'고 말했다고 한다. 오윤아는 "1분만에 아들 팔이 부러진 걸 알았고 덕분에 빨리 수술을 할 수 있었다"며 이들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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