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국내 최대 가을꽃 축제인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6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마산국화축제는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 줄래?'라는 주제로, 28일부터 11월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을 비롯해 합포수변공원, 돝섬, 오동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마산 국화축제
마산국화축제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의 축제장에는
10만 송이의 국화와 8개 주제의 201개 국화
작품으로 꾸며진다.
옛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농가가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재배를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다가 1972년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을 하였다.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40만불의 외화를 획득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메카이다. 국화재배에 알맞은 토질과 온화한 기후, 첨단 양액재배 기술보급 등으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화소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마산국화축제
마산국화축제
국화전시회에는 인고의 세월 끝에 국화 한 줄기에 천오백여송이 꽃을 피운 천향여심(千香旅心)이 소원을 빌어준다고한다.
제9회 가고파국화축제에서 선보였던 ‘천향여심(千香旅心)다륜대작’은 국화한
줄기에서 1,315송이의 국화 꽃을 피운 꽃을 피운 세계최대 다륜대작 작품으로 2010년 1월 19일
영국 기네스 기록(GWR)으로부터 세계기록으로 공식인정을 받았다.
2010년에는 국화재배 전문가 300여 명이 16개월
동안 지극정성으로 기(氣)를 모아 여섯 차례 화분갈이와 순
자르기10회를 거쳐 국화 한 줄기에서 1,370송이의 꽃을
피운 지름 2.8미터, 높이 2.6미터의 작품을 선보였다.
<ansonny@reviewtimes.co.kr>
<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