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체력이 예전만 못해 ㅠㅠㅠ
그런데도 아슬아슬하게 감기가 날 피해가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이상도하지 ㅎㅎㅎ

오늘 아침에 학원 가려고 약 5kg가량(등 뒤에는 이미 등산가방에 책이 빵빵) 되는 책들을 양 손에 이고
지하철에 서있는데 바로 내가 서있는 바로 앞사람이 내리는 거야!!
그래서 아자! 나 앉아가야지 이제 좀 살겠네 하면서 책 챙겨서 앉으려는디!!!!!!!!
옆에 서있던 커플....남자가 날 밀치고 지 여자친구를 앉히네^^
저기 내 책 못봤어? 당신 여자친구 핸드백 코딱지 만한거 들고 있었거든?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치미는 거야.....
왜 날 밀쳐! ㅠㅠㅠㅠ 근데 여자친구가 굉장히 귀엽고 예쁘더라...그럴만 할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
하이드 소환하고 싶은 양가적 감정에 휩싸였어.......
아놔...내가 이래서 남자를 싫어해.....


다들 건강조심해요 ㅠㅠㅠ
자아 우리 내일은 더 좋은 하루들 보내자^^

+
혹시하도 나인횽 이 글을 나중에라도 본다면
횽 갤록 확인한 뒤 바로 연락을 취해줍니다.
나 워낙 촐싹대고 가벼우니까 뭐 잘 못한거라도 있나 굉장히 불안해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