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되게 뉴팀만 봣나봐 구팀 뭔가 오랜만이엇음ㅠㅠ
여보셔는 캐스팅이 별로 신경안쓰여서 일단 표 잡고나서 보면 요즘 맨날 해수상현재영민진이엇음 왜죠..?
아무튼 난 개인적으로 정우동현서꾸석구 느므 좋아해서 오늘 반가웟당.

아무튼 오늘 낮공 정말 좋았음. 사실 처음엔 전체적으로 조금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좀 받앗는데 후반부가서 이렇게 끅끅거린건 정말 오랜만이엇다.
악몽때도 울고 꽃봉오리때도울고 원투쓰리포때도 울고 창섭어므이때부턴 쉬지않고 계속움 진짜
마지막 씬은 진짜 더도 덜도 말고 딱 여보셔엿던거 같아.
더 슬펏던것도 더 북받쳣던것도 아니고 딱 내 여보셔같앗어.
그래서 더 눈물낫고 마음아팟음.. 뭐지..아무튼ㅠㅠ

좋앗던 포인트가 되게 많앗는데 우선 악몽때 정말 어떤 개로리가 말햇던 것처럼 서꾸도 마지막 군사 쓰러질때 왼팔 쓸더라.
어느순간 서꾸서꾸는 진짜 투명인간 취급이엇는데.
석구리피 좋아하는 포인트중 하나엿는데 서꾸가 다시 하는거 보니깐 진짜 좋앗음.
그리고 오늘 ㅆㅂ새끼야!!!!!!하는데 울컥. 진짜 순호며 순호형이며 멘붕에 휩싸인느낌
서꾸서꾸가 ㅆㅂ새끼하는건 지난번에도 한번 봣엇는데 그때 실순줄 알앗더니 아니엇군..?ㅎ
아무튼 감정 더 몰입하게 해줫다 좋앗음ㅜㅜ

그거말고도 서꾸서꾸 좋앗던거 너무 많음..
특히 오늘 왼쪽에 앉아서 서꾸랑 주화 꽁냥질이 자꾸 보엿는데 하나하나 너무 애틋햇어
창섭어무이씬에서 눈물 훔치는 주화보고 서꾸가 입모양으로 얼레리꼴레리~
그래놓고 나중에 창섭이가 부산항못들린다고 말하기 전인가
이번엔 서꾸가 뒤에서도 훌쩍엿는지 나올때 눈물기가 잇엇는데
주화가 그거보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닦아주고..
다른 후기에서도 잇듯이 처음부터 좀 절친모드이긴햇는데 그냥 좋앗음ㅠㅠ
마지막에 서꾸가 오지말고 잇으라고 말로 한것도 너무 눈물낫고.
정우동현도 이것저것 너무 좋앗음. 내내 경직되있다가 하나둘씩 풀려가는 모습, 마지막에 무너지는모습.
다 너무 잘 표현됫고 여느때처럼 좋앗음. 역시 많이울고ㅠㅠ

개인적으론 오늘 해수창섭 너무 좋앗다.진짜 내 자체레전!
오늘 여신님자리 무너뜨리는데 세게 던지는게 아니라 힘없이 내려놓더라.
무슨일이잇어도 배는내일 떠난다고, 한명도 빠짐없이 가는거라고 말하는것도 완전 힘없고 슬퍼보엿음.
처음이 아닐수도 잇지만 난 처음 이엇는데 너무 좋더라.
진짜 슬퍼보이는 창섭이어서 나도 덩달아 엉엉울엇음ㅠㅠ
그거 말고도 어무이씬에서 소리내서 울고. 아이고 진짜ㅜㅜ
오늘 구닌들이랑 장난치거나 놀땐 또 밝게 웃어서 너무 훈훈햇엇는데ㅠㅠ
아 그냥 오늘 해수창섭은 잊지못할꺼야. 마지막 씬 특히.

오늘은 호중영범과 정원순호를 함께 떠나보내는 날이엇어. 아직도 나한테 영범이하면 호중영범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제 끗이네.
공연보러 가는 지하철에서 진짜 땅에 달라붙을꺼같을 정도로 추욱 쳐지더라.
나이제 무인도행 티켓 마지막날 종일반 딱 두장 남앗다. 진짜 1주일후면 없네
심지어 그 사이에도 하루도 없고.
호중늘보만 돌다가 재연올라오면서 몬가 계속 아쉬웟엇는데 호중정원 자체첫공 한날 이후론 다시 불붙엇어.
왜그랫는진 모르겟는데 그랫음.
근데 그랫던 호중정원을 이대로 보낼 생각하니까 너무 슬프다.
아니 그냥 말로 슬프다슬프다 해서 될게 아니고 횽들도 다 알잔아ㅠㅠ?
아 많이 심란한 날이야! 그냥 오늘 해수창섭 너무 좋아서 후기 안쓰고 넘기기가 슬퍼서 쓰기 시작햇는데 더 슬퍼졋어.
이만 갈께.

ㅎㅈㅇㅇ) 근데 왠지 곧 호중정원 자체막공 한탄글로 돌아올듯한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