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이화여대

인하대

숙명여대

국민대 

단국대 

지거국 

이렇게 놓을 수 있고

대분류로 나누자면

1. 여대 둘, 외대

2. 인하, 단국

3. 국민

4. 지거국

이렇게 나눠서 분석할 수 있음.

1번  : 여대 둘과 외대 하락 

지리적 요건은 괜찮은 편

다만 그 외에는 장점이 없음. 본래 문과계열 강세였던 학교고, 외대 또한 여초임 이공계열이 없거나 그닥인 학교들이란 공통점이 있음

그나마 이화여대의 경우에는 이대 병원이 있고 로스쿨도 있기 때문에 하방이 건동홍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진 않음

대학 입장에서는 저러한 캐쉬카우들이 학교투자를 돕는데, 이게 당장은 저게 뭐 하더라도 5년 10년 지나면 특히 인프라가 중요한 이공계에선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대 빼곤 더 추락이 가능하다고 생각함. 특히 외대 ai니 숙대에서 만든 공대들 스캠이나 다름이 없음. 애초에 4차산업 따라한다고 어줍잖게 신설학과에 기존 컴공 교수 통계교수 등등 불러다가

가르치라고 하면 그게 학생들 입장에선 아무 의미가 없거든

차라리 준메이저학 전통공대대학과를 가는게 더 안전함.

따라서 외대나 숙대는 졸업생들이 향후 5년 내에 좋은 아웃풋을 못내면 지금보다 더 고꾸라질 가능성들이 농후한 학교들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이미 6년 전만 해도 한급간 아래 애들과 입결이 상당 부분이 겹치기 시작한게 그 증거라고 생각. 인서울 심지어 나름 오랜기간 상위권이었던 학교들이 이런 상황인건 꽤나 이례적임ㅇㅇ

2번 : 인하대와 단국대

지리적 요건은 그저그럼, 지거국마냥 멀리 떨어지진 않고 계속 인구가 유입이 있는 인천과 경기남부에 위치했단 건 희소식이지만

어쨌든 인서울에 비하면 지리적 요건에선 밀릴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둘다 최근 소프트웨어 및 전자 쪽으로 개편되는 현 실태에 조금 동떨어져있는데  인하는 밑에 누가 적은 것처럼 하드웨어 위주의 공대, 단국은 문과 위주 학교였단거임

그나마 다행인건 둘다 학교가 투자할 여력은 있음. 과거 나름 입결 방어가 되다가 수험인구 줄면서 망한 광운 밑 인서울처럼 투자 못해서 망할 거 같진 않음.

어떻게 현상 유지는 될 거 같은데 인하보단 단국이 좀 더 위험해보이긴함. 일단 이원화 캠퍼스 운영, 아직까지도 문과위주로 돌아가는 학교 시스템이 발목을 잡고

인하는 송도에 캠퍼스 준공을 시작으로 바이오 쪽과 ai 쪽 대학원을 어찌저찌 유치하면서 4차 산업에 탑승하려는 노력을 보이는데

단국은 아직도 문돌돌이들이 공대생들보다 자기들이 위인 줄 알음. 훌리들이 하는 짓들이 사시 단대 어쩌구니 얼마나 시대착오적인지... 

그거 못버리면 현상유지도 힘들 듯

3번 : 국민대

지리적 요건은 여기도 2번 그룹이랑 비슷함. 심지어 인서울임에도 그럼 이건 실제로 큰 문제인데 인서울인데 인서울 버프를 거의 못받는 학교임

더군다나 재단에 돈이 없음. 반등 재료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 로스쿨 의대 등이 아예 없고 대기업이 재단인 것도 국립대인 것도 아님.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건 자동차 공학과의 존재가 아닐까 싶음. 사실 국민대는 미대와 자동차 공학과 외에는 딱히 유명한 학과가 없기 때문에

문과든 이과든 애매한 포지션인건 사실임. 여기서 국민대가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다른 학교와 차볋화임. 겹치는 학과들은 걸러내고 지금 잘하는 분야 + 그 전공에 파생된 학과들을 신설해서

(스캠이 안되도록) 잘하는 분야를 밀고 나가는 수 밖에 없음. 동라인 다른 학교랑 겹치는 부분은 비교우위를 점하지 못함.

또한 입시공학적인 문제가 있는데, 국민대는 동라인에서 인하대 다음으로 과 숫자가 많음. 문제는 인하대도 올해부터는 과 숫자 줄이기로 결정한 것 고로 입시전형을 가장 불리하게 뽑는

유일한 학교가 되어버림. 지금도 불리한 부분이 이렇게 많은데 입시저형까지 유지한다? 갠적으로  이미 숭실 세종한텐 밀리고 당장은 안그러겠다만 입미새짓 하는 아랫라인이랑 선호도가 5년 내 비슷해지거나

시간 더 지나면 완전히 밀릴 수도 있음. 이건 아주 인하가 10년대에서 20년대에 보여줬던 전철이고 지금 국민은 그 중간단계 까지 와있음

4번  : 지거국

여긴 반등의 재료를 아무리 떠올려봐도 없음. 모집인원도 많아, 지역 인구는 줄고 있어, 국립이라 안전성 문제는 괜찮긴한데, 급추락을 막아주는 정도지

애초에 계속 지방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말라주는 느낌 밖에 안됨. 그렇다고 반응을 위해 과 통폐합 및 꼬리자르기가 되는가? 국립인게 이럴 땐 발목을 잡음

국립대가 난 어느정도 수준을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솔직히 기업 몇 개 지방으로 이전해서 지방 소멸화 막고 국립대에 선호도를 올리기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하지만 서울 몰빵 서울공화국이 그걸 할 가능성은 희박하지.... 다만 부산 경북은 아웃풋이 좋기 때문에 만약 잡과 통폐합만 가능하다면 기술적 반등은 가능해보임.

모집인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면 장기적으로는 우하향하지만 상대적 위치는 사수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