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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많은 유부남이랑 연애하다가 헤어졌다.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01.07 18:47:52
조회 434 추천 0 댓글 5

원래 여친있는 남자 탐하거나 꼬시는 성향도 아니고
특히 불륜하는 사람들 이해 못하고 욕하는 쪽이었음
유부초밥을 왜 먹냐? 이러고
내 가족,친구,친한 사람들 아무도 모르고
답답해거 털어본다


작년 직장에서 일적으로 친해진 사람이
남자친구 하나 소개시켜줬는데, 그 남친이랑 안좋게 헤어졌고
그 소개시켜준 사람이 나한테 알게 모르게 호감을 갖고있다는 걸 예전부터 눈치채고 있었음. 그걸 이용해서 걔 엿먹이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그 당시엔 멘탈 나가서 눈에 뵈는 게 없엇음


소개시켜준 그 사람이 나한테 끌리고 있었던 게 맞고

어떻게 만나서 잠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20살이나 많은 유부남에 애들이 둘이나 있었지
그걸 알면서도 같이 모텔에 들어가서 술을 마셧고, 잤어


난 그사람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끝내고 연락 끊을 줄 알았는데
계속 연락해서 만나고, 자기가 내 남친 맞냐고 관계를 확정지으려 하더라고. 그래서 사귀게 되었다. 2개월.. 불과 저번주까지


사귄지 10일째에 내가 이별 통보적은 편지 줫는데
그 날 와이프한테 둘째 고3까지만 보내고 이혼하자고 통보했다고 하더라. 와이프는 쿨하게 응했고 ..
나 때문에 이혼하려고 하고 무난한 가정 와해시킨 거 같아서 죄책감이 더 들었다 한동안


만나는 동안 나한테 애정과 집착을 많이 퍼부었어
내가 다른 남자 생길지, 만나는건 아닌지 불안해하고
어떤날은 술 먹고 울면서 욕하며 전화함.
가족들도 저런 모습은 모르는 거 같던데.. 서로 쿨하게 잘 지내서
왜 나한테 그렇게까지 감정을 자기 멋대로 쏟아부었는지


몇번 헤어졋다 만낫다 하다가 저번주에 아예 끝났음
나랑 아예 끝내려고 다 차단햇고,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잇냐고 힘들다고 햇지만 거절당함

10살도 아니고 20살이나 늙은 남자 죄책감에 불안감까지 느껴가며 왜 좋아했는지 모르겠는데. 한동안 잊기 힘들 것 같다
원래 새로운 사람이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었고, 빨리 전사람 정리하고 새사람 만나는 편이었는데
이런 심리 상태로는 앞으로 누굴 만나지도 못할 것 같아
유부남과 사랑햇던 전적 가지고 멀쩡한 미혼남 만나기도 죄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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