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해서 이곳에 처음 들어온 사람입니다
전 여자고요 외모자신감이 너무 없어요..
어느정도냐면 아침에 거울보면 그날 하루종일 우울해지고 밥먹을때마다 살찐다는 생각이 들어서 밥 한끼 먹을때마다 죄책감이 느껴지고
운동도 여러번 해보고 2~3달씩 하루 한끼만 먹고 매일 안빼먹고 달리기, 홈트, 자전거, 실내자전거, 헬스 등을 해보았지만 몸만 딴딴해지는 느낌나고 몸무게가 하나도 안줄어서..그때부터 바보같이 또 먹고싶은거 몇주간 먹다가 뱃살보고 너무 우울해서 힘들어요
사실 남친도 있는데 사실 남친이 잘생긴편이거든요...? 근데 저는 아무리 남친이 예쁘다 귀엽다 섹시하다해줘도 뭔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속으로는 다른 예쁜 인스타녀 보면서 상상하고 그럴까봐 두렵고 그래서 인지 남친이랑 섹스할때마다 "왜 못난 나랑 섹스를 해주는거지?"라는 생각이 들고 남친이 저보다 예쁜 여자랑 바람필까봐 무서워서 잠을 못자요... 남친에 대해서 사실 남들은 남자답게 생겼다고만 하는데 제 눈에는 이만큼 제 이상형이 없고 그래서 더 저한테 질리진 않을까 걱정해요
그리고 원래 우울증이랑 공황장애랑 adhd를 몇년째 가지고 있는데 제가 요즘 일자리도 회사 사정으로 인해 잠시 못 나가고있고 일자리를 못 찾고 있어서 매일 하는게 거울보고 인스타보고 셀카찍고 우울해서 누워서 디시나 정독하는거밖에 없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언제 전 저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