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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선수 남현희, 논란 속에 재혼 강행하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6 1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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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가 공개한 전청조에 대한 의혹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유튜브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의 수상한 재혼 소식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를 향한 의혹들이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명도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유튜버 연예뒤통령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 전청조/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


25일 유튜버 연예뒤통령은 전청조와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고 전청조 씨가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밝힌 입장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청조는 자신의 성별 의혹과 미국에서 자라 승마선수 출신의 이력, 재벌 3세의 근거 등에 대해서 남현희가 인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전청조는 명확히 대답하지 않았고 "잘 알겠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우선 어떤 부분으로 얘기를 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을지를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전청조는 끝까지 해명하지 않고 대답을 회피했다./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


이어 전청조는 "제 입장은 뭔가를 해명하거나 어떤 부분에 있어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저와는 입장이 다르실 수 있으니. 이런 부분에 있어 처음이라 유튜버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다"라고 오히려 질문을 던지며 또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유튜버 연예뒤통령은 "완벽하게 회피하거나 진솔하게 말씀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라고 말하자 "알겠습니다"라며 끝내는 해명하지 않았다.


디스패치 보도에 대해 전청조는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


이어 디스패치에서 그의 성별이 여자라는 내용과 사기 전과 이력을 보도한 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입장을 요청하자 "지금은 어떤 것도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계속 얘기해 봐야 의미 없고 어떤 것도 얘기해 드릴 수가 없다"라고 답변하기를 거부했다.

자신 있게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했던 것과는 달리 어느 하나 해명하지 않고 말을 돌리다 만 것이다. 이와 함께 사건이 커지면서 남현희의 직접적인 입장을 기다리는 반응도 이어진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남현희도 피해자가 될까 하는 우려의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이라면 당연히 상대의 성별을 모르기 어려운 만큼 남현희는 어떻게 이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어떤 입장인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청조가 사기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남현희도 피해자가 될까 하는 우려의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결혼 예정인 1월, 그리고 결혼식에 앞선 12월에 모든 비밀을 밝히겠다고 하는 등 약속이 이루어질지도 눈길이 쏠린다.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청조를 소개했던 남현희/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


한편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15세 연하 재벌 3세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재벌 3세이고 승마를 전공했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은퇴를 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는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예체능 예절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청조가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온라인상에서 전청조를 안다는 지인들과 전청조의 사기 행각들에 대한 제보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과거 강화여중 재학 시절 인터뷰/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


제보들에 따르면 그는 재벌 3세도 아니며 승마 선수도 아니다. 그리고 무려 남자도 아니라는 제보였다. 실제 강화도 출신이고 7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3억 원이라는 큰돈을 편취한 사기 이력이 있으며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았던 전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그의 학창 시절 졸업사진과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 재학 중에 촬영했던 방송 출연분 등이 담겼다. 현재와 흡사한 얼굴에 독특한 이름, 승마 선수 출신이라는 이력, 그리고 유사한 학력까지 들어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전청조는 자신있던 모습은 없어지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전청조는 "사기꾼이다, 여자다 등의 댓글들은 예상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되실 거라서 괘념치 않는다.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해서 조심스러운 것들이 사실이다. 결혼 전인 12월 말에 모든 걸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현희와 함께 보도됐던 사람이다. 허위 내용이나 악의적인 게시물들이 유포될 경우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궁금한 부분들은 직접 메시지를 달라"라고 자신 있게 글을 남겼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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