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말로 다가온 핼러윈에 홍대로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는 홍대에 7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을 예상하고 '핼러윈 상황관리 특별TF'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포구에 따르면 오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경찰, 소방 등과 함께 27일 저녁 7시부터 11월 1일 새벽 3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일대 등에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홍대 일대 거리 모습/사진=서울 연구원
이에 마포구는 홍대 KT&G 상상마당 광장에 현장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책임자와 함께 CCTV관제 상황과 재난안전상황실, 현장순찰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즉시 대응 전파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대응과 지도 점검에는 5일간 총 2,850여 명의 안전관리 인원이 투입되며 안전관리에 투입되는 자세한 인원은 마포구 공무원 600명, 경찰 1,750명, 소방 300명, 민간 인력 200명 등이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의 모습/사진=서울 연구원
특히 마포구는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 클럽 거리와 홍대입구역 주변 등 6개소에 설치 운영 중인 AI인파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4시간 가동되는 마포구 CCTV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즉시 전파하는 등 초동대응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료인 4명과 구급차 1대를 포함한 응급의료소도 운영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대 인근 거리의 모습/사진=서울 연구원
마포구가 투입하는 2천여 명의 인원은 구역을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중점 관리가 필요한 홍대 클럽 거리와 홍대입구역 8, 9번 출구, 레드로드 R3~R5에는 구 공무원과 경찰의 합동 점검, 교통 지도를 할 예정이며 그 외 홍대 레드로드 R1, R2, R6 일대에는 마포구 자율방범대와 홍대상인회, 관광환경보안관이 합동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운영되는 응급의료소 또한 함께 운영되는데 위험 단계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차량 진입을 금지해 교통을 통제하는 방안도 실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평상시 통행이 혼잡한 홍대입구역 9번 출입구는 서울교통공사가 보행 안전을 위해 출구 전용으로 이용객들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핼러윈 기간 홍대입구역 승하차 인원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4만~7만 명 이상의 인파가 홍대 앞에 모일 수 있다고 판단해 구민 안전과를 중심으로 '핼러윈 상황관리 특별TF'를 긴급 구성한 것이다.
마포구에서 내건 현수막/사진=X(트위터)
현재 이렇게 마포구 홍대 일대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 사람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SNS상에서는 이번 핼러윈 축제는 이태원이 아닌 홍대로 가겠다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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