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 22에 입대했는데
당시 선임들이 저랑 갑이거나 21살 이렇게됬습니다ㅎㅎ
근무를 스면 사수가 저보다 나이가어린대 명령부리는것도 참 쉽게쉽게합니다.
저역시 나중에 후임으로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이 들어왔을때도 쉽게 부렸죠ㅋㅋ
군대가 자연스레 그렇게 만듭니다ㅋ 가보시면 압니다.
한 4살차이나면 모를까
지금생각해보면 군대에서 터지는 사건중에 대부분이 나이많은 신병들은 빠지지않네요
저 역시 이등병때 몰라서 선임들한테 갈굼당해봤습니다.
저보다 나이어리거나 동갑인 선임들한테요.
조용히 불러서 뭐라하거나 사람들 다보는 없애서 큰소리 치거나
기분족같죠ㅎㅎ안그럴 사람 절대 없습니다.
그래도 참아야죠 군대인데
제 동기중에 25살짜리가있었는데 이걸못했습니다.
얼굴표정으로 다 드러나서 자연스레 연장자우대 이딴건없어지고 그냥 시비에 갈굼부터 나갑니다.
그럼 볼장다봤고 이 선임들 다 전역하거나 아님 상병꺾일때까지 개고생해야됩니다.
사실 상병꺾여도 후임들한테 그다지 존경못받아요. 선임대접이야 해주겠죠

제가 해드리고싶은말은 선임들이 자기보다 나이적고 많고 이런걸 떠나 군생활하라는겁니다
군대에서 자존심 이런건 폐만 됩니다.
병장전역하면서 참 많은일 봐왔습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몰라도 나이많은 후임들중에 군생활 잘한 후임들이 몇없던거 같습니다.
ㅎㅎ마지막으로 팁이라면
말놓으라고해도 놓지마세요. 다 떠보는거니까 원래 이등병땐 난도질 많이당합니다.
이리저리 떠보고 얜 터치안해도 되겠다 싶으면 풀리는겁니다.
아무리 친해졌다해도 말놓는건 그만큼 위험부담도 있고 말놓아서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뭣하러 그런 고생을 해서 군생활 어렵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짜피 군대에선 다나까말투가 제일 편합니다. 반말은 후임들 부릴때나 쓰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