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점 15점(만점)으로 4월 입대하는 운전병 55사단 지원했었음
그당시 내 점수 111점이였고 떨어질리가 없다고 생각함
근데 그때 커트라인이랑 동점으로 떨어짐..
그리고 한달뒤에 5월입대하는 운전병 지원해놓은 상태에서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걍 바로 징집 추모로 2월19일날 논산 입대함
5월운전병 지원날이 2월5일 내가 징집추모한날이 2월7일이였음
도대체 이틀사이에 무슨심경의변화가 있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됨
자대와서 일병을 단 지금까지 너무 후회가되서 눈물이 난다
뭔가 죄인이 되서 감옥에 와있는 기분이 들어..
내가 운전병 가려고 했던 봉사64시간 그리고 운전적성정밀검사
다 너무 그때의 과정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갈때마다 괴롭고
우리부대 운전병은 97점으로 1월입대했다는 말 듣고 너무 멘탈 나가더라

걔는 봉사 1분도 안하고 시기 잘타서 1월지원해서 입대하고 난 가산점 만점으로 4월 55사단 찔러서 떨어지고..

이런거 생각하다보면 난 뭘해도 안될사람 같고 힘이 빠진다..

훈련소때 카톡을 봤었는데 병무청에서 5월입대 1차합격자들중에 서류제출 안한사람들 대상으로 카톡을 보냈는데 그게 오류인지 어떻게된건지 나한테도 왔음 1차합격했으니 서류제출 해달라고..ㅋㅋ

난 그때 이미 훈련소였는데 그 카톡 보고도 너무 후회됬어 자대와서 재방합동훈련 지형정찰 kctc까지 어찌어찌 해서 다 끝냈는데 아직도 기회만 있다면 다 포기하고 민간인으로 돌아가서 다시 입대하고싶어

훈련소때 나혼자만 미분류특기뜬것도 너무 힘들었어 다른동기들 다 특기 나올때 나혼자 미분류특기였고 자대오니까 소총특기 주더라..

이럴줄 알았으면 5월까지 기다렸지.. 병무청 앱 들어가서 내정보에 5월육군 수송운용 선발제외 떠있는거 볼때마다 몸에서 힘이 풀린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진짜 너무 후회되고 막막하다





자꾸 과거의 기억들이 나를 가둬놓는거같다 너무 힘들다
따뜻한위로나 따끔한충고가 필요해아무것도 아니니까 힘내라고
누군가 나한테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