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땐 얌전하고 조용해서 개인플하니까
뒷담까이거나 배척된적 은근 많았는데

군대에선 그냥 할일하고 예의만 지키니  별터치없었고
오히려 챙겨주는 선임도 꽤 있었음

반면  활발한동기들이 반대로 나댄다고 뒤에서 찍히는
경우를 더 많이본듯   맞선임한테도 ㅇㅇ아 넌 딱히
뒤에서 말 나온적없다고도 들었고. 맞맞선임은 나한테만
잘해주고 다른동기들한테 ㅈㄴ차가웠다함  일도 난 딱 1인분이였고 에이스도 아니였음
동기들중에 에이스가 더 많았지  근데 동기중에 첫인상 한번

찍히니까 중간에 일을 아무리잘해도 쉽게 이미지 못바꾸는거같음  학교생활이 조직의 연장선이래서  군대도 똑같을줄알았는데. 뭔가 생각한거랑 다르더라   학교에선 관심도 못받고
왕따당한적 꽤 있는데    요즘 사회문화가 변한건가 ..

옛날엔 무조건 활발한애들 좋아하는그런문화가 있었는데
내가 느낄땐 적어도 선임들이 일잘하고 튀는 애들보다 일적당히하고  예의 갖추는애들을 더 선호하는듯    물론 일부선임들은 일잘하는애들도 ㅇㅈ해주긴하는데 대부분은 전자였음
동기들이 농담하고 같이 장난치고 선임들 겉으론 웃는데

뒤에서 다 계산하고 있더라    그리고 난 신병때 대형사고
친적있는데 시간지나고 인식변하니 이런거 다 커버됨

일문제는 괜찬은데  감정적인 갈등은 쉽게 못바꿈 1년 반동안 동기들 보니까 맨날 위에서 벼르고 있었음  선임들 거의 내동생뻘ㅇㅇ   나중에 나한테  존댓말 쓰니 기분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