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저씨, 제발 한번만 끼워주세요” 운전면허 반납하고 싶게 만드는 부산의 도로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7 09:49:24
조회 6200 추천 18 댓글 39
														

운전자가 부산 가면 힘든 이유
운전 난이도 최상 부산 도로들
도로만의 문제가 아니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흔히 부산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일각에서는 부산에서 초보운전이면, 전국에서 수준급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부산 시내에서 운전은 힘든 일이다.

주로 커뮤니티에 퍼진 것처럼 부산에서도 운전하기 가장 어려운 도로들이 있는데, 부산 내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의 특징들이 있다. 이곳들의 특징은 무엇인지와 어떤 곳들이 그런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최고의 난이도
연산교차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부산 시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바로 연산동에 위치한 ‘연산교차로’다. 이곳은 3년간 교통사고로 128건이 접수되었으며, 총 17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렇게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산 시내에서 가장 여러 곳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 같은 교차로다.

연산교차로의 차선들은 부산교대에서 부산 시청으로 연결되는 중앙대로 8차선과 신리삼거리 방향 6차선 그리고 고분로와 반송로를 지나는 4차선이 있다. 주로 이 도로들은 안락동과 동래, 거제리와 망미동 그리고 양정 등을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 통행량이 상당하다. 게다가 이곳은 일반 차선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변차로인 중앙버스차선 BRT까지 있기 때문에 많은 부산 시민들은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연합뉴스 / 서면교차로 방향 정체구간

로터리였던
서면교차로


과거 1970년대까지 로터리로 사용되었던 서면교차로는 울산의 공업탑 로터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운전하기 어려운 도로로 소문이 났었다. 서면교차로는 총 4개의 방향으로 나눠지는 교차로이고, 이곳 역시 연산교차로처럼 중앙대로 BRT가 개통하면서 버스 전용 신호와 파란 유도선이 생겼다. 하지만 그 결과 버스 신호로 일반 차량들의 신호 대기 시간이 증가하면서, 도로 정체는 더 심해졌다.

게다가 부산 시내 번화가인 서면 근처를 지나가기 때문에 교차로의 교통량은 연산교차로만큼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게다가 잠깐 한눈팔게 된다면, 어느 순간 차로를 잘못 타서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된다. 필자는 이곳을 지나면서 약 30분을 돌아간 적이 있다.

연합뉴스 / 부산 남구 도로

국제신문 / 부산 시내 도로

도로도 문제지만
운전자들의 거친 운전도


사실 부산에서 운전하기 힘들다고 하는 이유가 도로만의 문제가 아니다. 분명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이 거칠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주행 신호가 바뀌면, 출발하는데 약 1~2초 정도 딜레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필자가 느낀 바로는 0.5초 만에 클락션을 울리며 재촉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또한 흔히 부산에서 택시를 탄 후 기사님께 빨리 가달라고 하면, 예상 도착시간보다 5분에서 10분 정도 더 빨리 가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승객 입장에선 좋을 수 있지만, 택시 주변 운전자들은 빠르게 가는 택시의 난폭운전을 겪어야 한다. 단순히 도로가 어렵다고 해서 많은 운전자들이 부산의 도로를 기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착해져야 하는데…” 아이를 자동차 지붕에 올려놓고 질주한 ‘중국 엄마’가 받은 처벌 수준▶ 현대차 10년 넘게 타는 아저씨들의 공통 특징, 맨날 ‘이것’만 갈고 탑니다 (반박불가)▶ “디자인 표절 소송 겁니다!” 아이오닉 6랑 진짜 닮은 차는 포르쉐가 아니었다고?



추천 비추천

18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968 “카니발을 왜 샀을까…” 이렇게 후회하기 전에 좀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9 507 1
1967 “아이오닉 5 보다 비싸다고?” 나오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폭망 예상되는 수입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616 1
1966 “그냥 BMW로 갈아탈게요” 소비자들 전부 욕하기 바쁘다는 벤츠의 충격 만행 [6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7282 13
1965 곱절로 성장했죠,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맹추격 중이라는 포드의 라인업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328 1
1964 “저거 벌금 아닌가요?” 경찰 스티커 붙인 폴스타 목격에 실체 확인해보니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6243 2
1963 “쏘렌토 시대는 끝.났.다” 사전계약 10만 대 이상 예상되는 역대급 신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557 1
1962 “뭘 잘했다고 자랑까지?” 캐스퍼에도 있는 통풍시트 자랑했다가 ‘역풍’ 맞은 업체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5077 1
1961 투싼 스포티지 사이 고민하던 삼촌들, 결국 다 토레스로 넘어가는 놀라운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8 709 1
1958 “90년 대 압구정 인싸였죠” 당시 부가티도 부럽지 않았던 레전드 국산 스포츠카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4021 11
1957 “한국 수준으론 절대 안 되죠” 현기차 다 덤벼도 절대 이길 수 없는 나라 [6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5155 6
1956 “르노에서 신차 나왔다는데…” 첫차로 XM3 VS 니로 하이브리드 어떤 걸 사야할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510 1
1955 “현기차도 이건 못 합니다” 전기차 하나로 전 세계 돈 다 쓸어담는다는 업체는?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504 1
1954 없어서 못 파는 수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전기차는 무엇일까?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7 4717 3
1953 “그냥 다 퇴출 시켜라” 대로변 가로지르는 전동 킥보드에 식겁한 운전자들 분노 터졌다 [1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6446 56
1952 “내 집값만 떨어지는 게 아니야” 자동차 시장에서 급격한 하락세 겪고 있는 곳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3514 2
1951 “배우 박상민 차 아닌가요?” 몇 년째 숨어있다 최근 포착되기 시작한 슈퍼카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1167 1
1950 “쌍용차 초비상 사태” 3년 째 비밀이었던 기아 픽업트럭 위장막 드디어 포착됐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636 2
1949 단군 이래 역대급 불법주차, 긴급 출동까지 막아 세운 벤츠의 민폐 주차 행태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4013 15
1948 “니로 대신 고민하다 더 힘들어져” XM3 하이브리드는 딱 이렇게 사면 됩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508 2
1947 퇴근길 날벼락 떨어졌다, 청담사거리에서 발생해버린 역대급 추돌사고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3643 1
1946 “모두가 눈물 흘렸습니다..” 드디어 기업회생절차 마침표 찍는다는 국산차 브랜드 근황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5735 19
1945 “차주는 1명 입니다” 최근 부산에서 한번에 포착된 하이퍼카 3대장의 정체 [5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7318 12
1944 “대체 얼마를 남겨 먹으려고…” G80 연식변경으로 가격 ‘이 정도’ 올랐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817 1
1943 “요즘은 인성도 시험 봐야 하나?” 고속도로 출구 무개념 커플의 행동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2024 12
1942 “스타리아가 아니라고?” 동남아에만 판매하는 현대차 국내 포착 됐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608 1
1941 “현대 기아만 큰일난 게 아니야” 유럽 연합의 폭탄 선언에 제조사들 비상사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427 2
1940 “이건 예상이 아닌데?” 외신들도 주목한 아이오닉 5 N 예상도 공개됐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454 1
1939 K5는 잡고 싶은 현대차, ‘단종’ 예상했던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N라인 포착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1010 1
1938 “제발 이대로만 만들자” 네티즌들 칭찬 쏟아진다는 신형 쏘나타 디자인 살펴보니 [5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8518 9
1937 “이걸 3천만 원에 판다고?” 출시 전부터 4만 대가 팔린 독일산 가성비 전기차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5970 1
1936 “경비 아저씨도 이건 못 참는다” 부산에서 포착된 100억짜리 역대급 슈퍼카 [6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9316 14
1935 “이제 테슬라 넘어설 수 있어” GM 관계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신기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377 1
1934 “제가 맡아놓은 자리거든요?” 공공주차장에서 몸으로 주차자리 찜하는 황당한 아줌마 [8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6561 24
1933 “이거 때문에 테슬라 팔았습니다” 현대차 오너들이 매일 칭찬하는 기능 하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731 1
1932 “분심위는 당신 편이 아닙니다” 칼치기 후 급제동 사고 당했는데 과실 측정됐다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4455 11
1931 “아반떼 N이랑 똑같은 엔진이네” 벤츠가 칼갈고 만든 신차에 네티즌들 반응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846 1
1930 “경적 울렸잖아요” 소리에 놀라 혼자 쓰러진 자전거 운전자의 궤변 수준 [4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6180 42
1929 마티즈보다 더 사골…46년 동안 잘 판매하던 신차가 하루 아침에 단종 된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662 2
1928 ‘블박 난폭운전 VS 자전거 잘못’, 지금 커뮤니티에서 화제인 뜨거운 논란 [5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4133 15
1927 “굳이 현기차 살 필요가 없죠” 요즘 갑자기 폭풍 반등 시작하는 국산차 제조사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901 1
1926 “지금 나랑 말장난 하나?” 의외의 1억짜리 가성비 국산차의 등장, 회장님들 난리났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633 1
1925 “다 끌려가서 일할 사람이 없어요” 폐쇄 직전이라는 기아 러시아 공장 상황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025 7
1924 “수신호 믿다가 당했습니다” 지나가라고 해서 갔다가 돈 물어주게 생긴 사연 [4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616 10
1923 “근본부터 글러먹었다” 전기차 프로젝트 싹 갈아엎는다는 토요타 근황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510 1
1922 “50대 아저씨만 산다고?” 신형 그랜저 오너 연령층 조사 결과 놀랍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75 1
1921 안전속도 5030 사실상 폐기? 새정부 이후 도로 바뀐 도로 살펴봤더니… [4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3112 12
1920 “할인만 최대 810만 원” 못 팔면 망한다는 수입 전기차, 눈물의 할인 시작했다 [4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6164 5
1919 “와 니로 계약 취소” 3,094만 원부터 시작, XM3 하이브리드 드디어 나왔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650 1
1918 “여기는 찻값을 시가로 받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테슬라를 싸게 파는 나라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5396 6
1917 또 브레이크 고장? 졸음운전 12중 대형 추돌사고 발생하자 네티즌 반응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4064 2
뉴스 감독 하정우가 보증한다…연기파 배우 맛집 ‘로비’ 디시트렌드 03.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