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와 침수차에 이래도 되나?”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공무원들이 저지른 일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2 09:54:10
조회 2802 추천 8 댓글 31
														

물폭탄 떨어진 중부지방
차량 침수 피해 속출했다
대피한 차량에 과태료 부과

*글 내용과 무관한 사진

지난 8일과 9일, 서울 등 중부지방 일대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야간에 집중된 물폭탄으로 퇴근길 도로가 침수되면서 주행 중에 차가 물에 잠기는 차량 피해도 속출했는데, 금융위에 따르면 10일 기준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7,486건이다.

집계된 추정 손해액은 무려 989억 원에 달하며, 도로에 침수된 차량뿐만 아니라 저지대에 집중된 주차장이 잠기면서 손쓸 새도 없이 차가 물에 잠기는 사례도 많았다. 그런데, 서울시가 침수를 막고자 도로에 세워 둔 차량에 주차 위반 과태료를 부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현일 에디터


물에 잠긴 지하주차장 / 한국일보

이틑날 붙은 과태료 딱지 / 한국일보

지하 주차장 잠겼는데
앞에 댔더니 주차위반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제보자는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긴 것을 보고 차를 아파트 앞으로 이동 주차했다. 그런데 다음날, 차를 확인하러 가보니 앞 유리에는 과태료 부과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한다.

이동 주차를 함께한 다른 주민들 역시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제보자는, “정부가 폭우 대책을 소홀히 해 침수 피해를 봤는데, 딱지를 떼니 어이가 없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례없는 폭우에도 8일과 9일 주정차 위반 단속 건수는 5,270대였다.

침수된 반포자이 지하주차장 / 온라인 커뮤니티

주차장 침수 막기 위해 나선 주민들 / 청주방송

명확한 기준에 의한 단속이었다는데
억울하다면 20일 이내 관할 구청으로


이에 서울시는 관련 지침을 따랐다는 입장이다. 연초, 서울시는 폭우·폭설 등 재난 상황에는 계도 위주의 단속을 펼치라는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과태료 부과 징수권은 자치구청장에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단속이 이뤄졌을 거라는 판단이다.

각 자치구도 사고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단속을 진행했다며 무분별한 과태료 부과 조치가 아님을 밝혔다. 만일 단속을 인정할 수 없거나 사유가 있는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주차장이 잠겨 출차가 불가피했다면 단속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관할 구청으로 의견을 제출하여 심의를 받으면 된다.

폭우에 차에서 대피하는 운전자 / 연합뉴스

차적지에 모인 침수 피해 차량들 / 뉴스1

“인간적으로 봐주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주차장이 잠겨 이동 주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 상대로 싸우자는 건가?”, “융통성이 제로네…”, “침수 피해는 서울시에 구상권 청구하면 되나요?”, “저 상황에 과태료? 진심인가요?”. “일단 범칙금 날려보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주정차 단속 사례는, 재난 상황에 총력을 다해야 할 시기인데 엄한 곳에 행정력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시간당 200mm에 가까운 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은 계속 한반도에 머물 것으로 보여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슬기로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K5 차주는 다 왜 저러나?”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 3칸 차지한 역대급 민폐주차 수준▶ “판스프링은 양반이죠” 운전하며 도로에서 보이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차 1순위▶ 디자인으로 칭송받은 미국 전기차, 알고보니 한국인이 디자인했다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1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1607 “솔직히 감 안 왔죠?” 미국 픽업트럭 실제 크기는 이 정도입니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2085 3
1606 “이 스티커 붙어있으면 피하세요” 유독 난폭 운전자들이 차 뒤에 많이 붙이는 ‘이것’ [4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9622 21
1605 모두가 “가짜 아니냐”라고 외쳤던 레전드 슈퍼카, 역삼에서 확인해보니 충격적인 결과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795 1
1604 “한국에 중국 전기차 들어오면 살거냐”라는 설문에 충격적인 결과 공개됐습니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790 1
1603 ‘일본차’라서 민원 먹고 견인 당했다는 억울한 차주 사연… 정말일까?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633 1
1602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내수 1위 토요타 발칵 뒤집어지게 만든 일본 현대차 판매량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487 2
1601 “진짜 발칵 뒤집어졌다” 시내에서 과속으로 사고 낸 덤프트럭의 최고속도는요..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2552 2
1600 “멍청하면 용감해집니다” 경차 구역에 주차된 레이에 아파트 입주민이 붙인 쪽지 하나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2 620 1
1599 70대 택시 기사의 시내 폭주, “50km/h 도로에서 109km/h 진짜냐고요?” [3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5636 12
1598 “폭스바겐, 뭐 어쩌라고?” 패기 끝내주던 현대차, 결국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738 2
1597 “경차 자리에 주차까지…” 유독 카니발 타는 사람들이 문제 많이 일으키는 이유 [9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7847 33
1596 “부산 택시들은 대체 왜 이래요?” 90%가 이거 안해서 맨날 사고 납니다 [7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8363 32
1595 “현대차에도 없어요” 오직 쌍용차 오너들만 누릴 수 있는 은밀한 기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558 2
1594 현대차 개무시하던 일본차 대역습 당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까지 꺾은 싼타페 근황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497 1
1593 “우리끼리 합의했는데요?” 학부모끼리 불법주차 허용시간 창조했다는 유치원 근황 [5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9 11648 27
1592 “20년 베테랑 운전자도 당했다” 20km/h로 운행하다가 갑자기 내차 침수된 사연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961 1
1591 “어, 중국한테 졌네?” 한국 제조사들은 개발 도중 포기한 전기차 기술..결국 중국이 해냈다 [6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6056 17
1590 “삼성 보고 좀 배워라” 역대급 실적 기록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연봉 공개됐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138 2
1589 세계 최초로 유출된 싼타페 풀체인지 디자인..”와 이거 갤로퍼 아닌가?”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1068 2
1588 “너무 대놓고 베꼈다” 브롱코 + 지프 조합으로 만든 중국의 역대급 짝퉁차 (양심 가출)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4084 17
1587 “아니, 갑자기 30만 원을 더 내라고?” 올해 연말 자동차 보험료 ‘이 분들’ 때문에 오릅니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692 1
1586 1차로 정속주행 하는 무개념 쌍용 픽업트럭에 ‘하이빔’ 쐈더니 운전자 반응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8 562 1
1585 기아가 대우한테 처참히 졌던 시절, 다마스 대항마로 ‘이런 차’도 있었습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588 1
1584 “와 문이 이렇게 열린다고?” 현대는 안되는데 중국 전기차는 ‘이런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751 1
1583 주행 중 맥주병 와르르 쏟아서 도와줬던 트럭 운전자, “아니 또 쏟았다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432 1
1582 “선배, 차가 이상한데요?” 신형 제네시스 조립 품질 들통나자 아빠들 분노 대폭발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7526 30
1581 “경찰? 엿이나 드세요” 광복절 대구에서 역대급 찍은 무개념 폭주족들 [8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5453 40
1580 “개념을 일본에다 두고 왔나?” 아파트 주민 통로 앞에 떡하니 불법 주차해놓은 일본차 [1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6176 15
1579 “이제 운전 막 해도됩니다” 중앙선 침범해도 합법으로 빠져나가는 방법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7 4951 2
1578 “고속도로의 살인마” 과적하던 화물차들 이제 도로에 지뢰까지 심습니다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4173 32
1577 “이제 못 해 먹겠습니다” 60년간 포르쉐만 만지던 레전드 튜닝업체 사장이 눈물 흘린 이유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344 6
1576 “차라리 EV9 기다린다” 디자인 최악이라는 1억 5천 벤츠 전기 SUV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2955 2
1575 “보행자 보호? 이거나 드셔” 역대급 호우에 한 운전자가 보인 행동 [4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4160 16
1574 “현대는 이런 거 안 만드나?” 이태리 슈퍼카 브랜드가 작정하고 내놓은 신차 성능이 이 정도입니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45 1
1573 “진짜 생각도 못했다” 기아 EV6 회생제동 충격적인 문제 발견되자 차주들 상황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6 516 1
1572 “현대차 별거 없네?” 살다 살다 쌍용이 실적 1위 하는 날도 다 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727 1
1570 “판스프링은 양반이죠” 운전하며 도로에서 보이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차 1순위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5021 22
“와 침수차에 이래도 되나?”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공무원들이 저지른 일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2802 8
1568 “K5 차주는 다 왜 저러나?”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 3칸 차지한 역대급 민폐주차 수준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4980 16
1567 “차라리 단종시켜라” 여기저기 치이더니 37년 역사 뒤로하고 존재감조차 사라진 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652 2
1566 “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했길래…” 이제는 킥라니를 넘어서 공격까지 합니다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890 5
1565 손님들 주차비 받더니 화장실까지 걸어 잠그던 휴게소, 결국 이런 최후 맞이했다 [3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6190 6
1564 “하…쌍수 어느 병원에서 했냐” 신형 레이 디자인 공개되자마자 난리 났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824 2
1563 “5분 만에 멀미 나더라고요” 요즘 택시로 이 차 오면 열받아서 그냥 안 탑니다 [6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9098 17
1562 “또 칼치기하네” 운전자 90%가 모르는 고속도로 잘못 진입했을 때 빠져나가는 방법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4397 6
1561 “아저씨, 차 빼라고요!” 자동 세차하다가 폐차하게 생겼는데 돈을 물어내라고 합니다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5930 7
1560 “지금 선 넘었죠? 10만 원 내세요” 머리 긁적여봤자 이제 절대 안봐줍니다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978 1
1559 “서울 살면서 100년 만에 처음” 강남역 물난리 실제 현장은 어땠을까?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019 2
1558 “와 비 진짜 많이왔네” 반쯤 침수됐는데 이럴때 전기차 타면 감전되나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717 2
1557 장마철 비 오면 무조건 언급되는 전설의 ‘강남 폭우 빌딩’ 최신 근황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693 5
뉴스 [포토] 조우진, '하얼빈' 기대해도 좋아요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