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담배 꽁초 던졌죠?” 이제 운전하다 쓰레기 버리면 무조건 과태료 폭탄 맞습니다

autopost

2022.08.24 09:48:22

조회 5191 추천 21 댓글 48

무심코 창밖에 내던진 쓰레기
사고 유발과 환경 파괴까지
벌금과 벌점도 맞는다

거리를 걷다가 행인이 쓰레기를 그냥 바닥에 버리는 모습을 보면 “개념이 없다” 또는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저러는 건 몰상식한 행동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행동은 도로 위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반 도로 나 고속도로에서 종종 쓰레기들이 버려진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도로 위에서 쓰레기뿐만 아니라 주행 중 담뱃재를 터는 행위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역시 쓰레기 무단투기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다. 운전 중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데, 어떤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지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법으로 규정된
기본적인 행동

기본적으로 쓰레기는 쓰레기통 같은 지정된 곳에 버려야 한다. 이것은 기본 중의 기본인 것으로, 생리현상 같은 ‘어쩔 수 없는 상황’과 다른 개념이다. ‘쓰레기를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성립할 수 없는 조건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도로교통법 제68조 제3항에도 ‘도로를 통행하고 있는 차마에서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만약 밖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가 적발될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벌점 10점과 범칙금 5만 원이 부과된다. 게다가 일부 경찰은 법을 어긴 운전자에게 폐기물관리법 제8조 제1항에 따라 이중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쓰레기 때문에
2차 사고가 발생하기도 해

실제로 운행 중 밖으로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전북지역을 대상으로 발생한 ‘담배꽁초 차량 화재 사고’는 총 130건에 달했다.

주된 화재 원인은 차량에서 날아온 담배꽁초가 발화점으로 작용해 다른 차량이나 화물차의 짐칸에서 화재로 번져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게다가 다른 차량이 버린 담배꽁초로 발생한 화재보다 화물차 운전자가 직접 버린 담배꽁초로 해당 화물 적재함에 떨어져 화재가 90건으로 다른 차량에 비해 높게 집계되었다.

신고 대상인
쓰레기 무단 투기
주행 중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불법 주정차 신고처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쓰레기를 투척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신고 접수를 하면 된다. 이후에는 해당 지자체의 접수가 진행되고, 검토 후 위법 차량에 대한 처분 결과가 나오게 된다.

이처럼 법으로 규정된 쓰레기 무단 투기는 금지된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일부 운전자들은 “누가 신고하겠어?”라는 생각과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행동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자신의 양심까지 갉아먹는 행동은 지양하는 것이 어떨까?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중국도 이렇게는 안 해” 믿었던 미국의 역대급 뒤통수, 결국 현대차 내부 초비상사태 ▶ “저것도 수입차냐?” 빌라 주차장 입구 막고 잠수타는 무개념 운전자 처벌 못하는 이유 ▶ “아 좀 기다렸다 살껄..” 차체 떨리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이제 물까지 샙니다

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8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621	평생 현대차만 타던 아빠들 테슬라로 넘어가게 만든 미친 옵션, “아반떼 값 더 내세요”	autopost	22.08.24	591	1
1620	“또 현대차 밀어주기 시작됐다” 6천만 원 넘는 ‘아이오닉 6 풀옵션’도 전기차 보조금 받는 이유 [1]	autopost	22.08.24	748	1
1619	“저것도 수입차냐?” 빌라 주차장 입구 막고 잠수타는 무개념 운전자 처벌 못하는 이유 [31]	autopost	22.08.24	4540	14
1618	“중국도 이렇게는 안 해” 믿었던 미국의 역대급 뒤통수, 결국 현대차 내부 초비상사태 [99]	autopost	22.08.24	7510	21
	“방금 담배 꽁초 던졌죠?” 이제 운전하다 쓰레기 버리면 무조건 과태료 폭탄 맞습니다 [48]	autopost	22.08.24	5191	21
1616	유흥가에서 만취 상태로 전봇대 들이받은 ‘만취 여성’이 보인 행동 [47]	autopost	22.08.23	4716	13
1615	“영덕대게 라고 놀려도…” 중고차 시장에서만큼은 최고의 가성비 차 [3]	autopost	22.08.23	1072	2
1614	“그냥 현대기아차 살게요” 한국 GM 역대급 파격 선언에 계약 대기자들 줄취소 사태 터졌다 [2]	autopost	22.08.23	766	3
1613	고속도로에서 ‘포르쉐’도 잡은 제네시스 암행 순찰차, 어떻게 단속할까? [2]	autopost	22.08.23	786	2
1612	“설마 또 고장났나?” 강남에서 침수된 2억 짜리 레인지로버 창문이 열려있었던 이유 [10]	autopost	22.08.23	5032	7
1611	“잠깐 멈춰 봐요, 벌금 5만 원이니깐” 경찰의 끈질긴 요구에 결국 이런 결과 나왔습니다 [1]	autopost	22.08.23	701	1
1610	“13년 만에 폐지 선언” 남녀 갈등 논란만 키웠던 ‘여성 우선 주차장’ 없어진다 [180]	autopost	22.08.23	9518	99
1609	“뭐 그랜저가 25만 원이라고?” 보험 갱신하려다가 그냥 차 길바닥에 버릴 뻔 했습니다 [31]	autopost	22.08.22	6483	6
1608	“세금 너무 걷고 싶어서..” 운전자 우롱하는 이동식 단속 카메라 부스, 진실은 이랬다 [106]	autopost	22.08.22	9319	5
1607	“솔직히 감 안 왔죠?” 미국 픽업트럭 실제 크기는 이 정도입니다 [4]	autopost	22.08.22	2415	3
1606	“이 스티커 붙어있으면 피하세요” 유독 난폭 운전자들이 차 뒤에 많이 붙이는 ‘이것’ [41]	autopost	22.08.22	9688	21
1605	모두가 “가짜 아니냐”라고 외쳤던 레전드 슈퍼카, 역삼에서 확인해보니 충격적인 결과	autopost	22.08.22	798	1
1604	“한국에 중국 전기차 들어오면 살거냐”라는 설문에 충격적인 결과 공개됐습니다 [17]	autopost	22.08.22	797	1
1603	‘일본차’라서 민원 먹고 견인 당했다는 억울한 차주 사연… 정말일까? [4]	autopost	22.08.22	640	1
1602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내수 1위 토요타 발칵 뒤집어지게 만든 일본 현대차 판매량 [4]	autopost	22.08.22	499	2
1601	“진짜 발칵 뒤집어졌다” 시내에서 과속으로 사고 낸 덤프트럭의 최고속도는요.. [15]	autopost	22.08.22	2571	2
1600	“멍청하면 용감해집니다” 경차 구역에 주차된 레이에 아파트 입주민이 붙인 쪽지 하나 [1]	autopost	22.08.22	629	1
1599	70대 택시 기사의 시내 폭주, “50km/h 도로에서 109km/h 진짜냐고요?” [36]	autopost	22.08.19	5654	12
1598	“폭스바겐, 뭐 어쩌라고?” 패기 끝내주던 현대차, 결국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1]	autopost	22.08.19	744	2
1597	“경차 자리에 주차까지…” 유독 카니발 타는 사람들이 문제 많이 일으키는 이유 [94]	autopost	22.08.19	7964	33
1596	“부산 택시들은 대체 왜 이래요?” 90%가 이거 안해서 맨날 사고 납니다 [79]	autopost	22.08.19	8414	32
1595	“현대차에도 없어요” 오직 쌍용차 오너들만 누릴 수 있는 은밀한 기능	autopost	22.08.19	564	2
1594	현대차 개무시하던 일본차 대역습 당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까지 꺾은 싼타페 근황 [3]	autopost	22.08.19	505	1
1593	“우리끼리 합의했는데요?” 학부모끼리 불법주차 허용시간 창조했다는 유치원 근황 [53]	autopost	22.08.19	11662	27
1592	“20년 베테랑 운전자도 당했다” 20km/h로 운행하다가 갑자기 내차 침수된 사연 [8]	autopost	22.08.18	4970	1
1591	“어, 중국한테 졌네?” 한국 제조사들은 개발 도중 포기한 전기차 기술..결국 중국이 해냈다 [65]	autopost	22.08.18	6077	17
1590	“삼성 보고 좀 배워라” 역대급 실적 기록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연봉 공개됐다 [7]	autopost	22.08.18	4152	2
1589	세계 최초로 유출된 싼타페 풀체인지 디자인..”와 이거 갤로퍼 아닌가?” [4]	autopost	22.08.18	1079	2
1588	“너무 대놓고 베꼈다” 브롱코 + 지프 조합으로 만든 중국의 역대급 짝퉁차 (양심 가출) [16]	autopost	22.08.18	4106	17
1587	“아니, 갑자기 30만 원을 더 내라고?” 올해 연말 자동차 보험료 ‘이 분들’ 때문에 오릅니다 [4]	autopost	22.08.18	699	1
1586	1차로 정속주행 하는 무개념 쌍용 픽업트럭에 ‘하이빔’ 쐈더니 운전자 반응이…	autopost	22.08.18	570	1
1585	기아가 대우한테 처참히 졌던 시절, 다마스 대항마로 ‘이런 차’도 있었습니다 [1]	autopost	22.08.17	599	1
1584	“와 문이 이렇게 열린다고?” 현대는 안되는데 중국 전기차는 ‘이런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7]	autopost	22.08.17	760	1
1583	주행 중 맥주병 와르르 쏟아서 도와줬던 트럭 운전자, “아니 또 쏟았다고?” [1]	autopost	22.08.17	440	1
1582	“선배, 차가 이상한데요?” 신형 제네시스 조립 품질 들통나자 아빠들 분노 대폭발 [31]	autopost	22.08.17	7545	30
1581	“경찰? 엿이나 드세요” 광복절 대구에서 역대급 찍은 무개념 폭주족들 [81]	autopost	22.08.17	5466	40
1580	“개념을 일본에다 두고 왔나?” 아파트 주민 통로 앞에 떡하니 불법 주차해놓은 일본차 [115]	autopost	22.08.17	6189	15
1579	“이제 운전 막 해도됩니다” 중앙선 침범해도 합법으로 빠져나가는 방법 [12]	autopost	22.08.17	4962	2
1578	“고속도로의 살인마” 과적하던 화물차들 이제 도로에 지뢰까지 심습니다 [32]	autopost	22.08.16	4184	32
1577	“이제 못 해 먹겠습니다” 60년간 포르쉐만 만지던 레전드 튜닝업체 사장이 눈물 흘린 이유 [23]	autopost	22.08.16	5358	6
1576	“차라리 EV9 기다린다” 디자인 최악이라는 1억 5천 벤츠 전기 SUV [27]	autopost	22.08.16	2967	2
1575	“보행자 보호? 이거나 드셔” 역대급 호우에 한 운전자가 보인 행동 [49]	autopost	22.08.16	4169	16
1574	“현대는 이런 거 안 만드나?” 이태리 슈퍼카 브랜드가 작정하고 내놓은 신차 성능이 이 정도입니다 [7]	autopost	22.08.16	552	1
1573	“진짜 생각도 못했다” 기아 EV6 회생제동 충격적인 문제 발견되자 차주들 상황 [2]	autopost	22.08.16	538	1
1572	“현대차 별거 없네?” 살다 살다 쌍용이 실적 1위 하는 날도 다 봅니다	autopost	22.08.12	731	1
뉴스	‘보물섬’ 박형식VS허준호VS이해영 심리전 폭발 ‘열연파티’	디시트렌드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