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폭스바겐 CEO의 과감한 저격, “현대차가 하고 있는 건 솔직히 가망 없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30 10:06:43
조회 3556 추천 8 댓글 34
														

지지부진한 수소차 시장
넥쏘의 현대차가 선도한다
수소에 부정적인 폭스바겐




26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약 2,550만 3,000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그중 친환경차는 37.2% 늘어난 159만 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중에서도 순수 전기차는 38만 9,855대로 집계되어 68.4%의 가파른 증가 폭을 보였고, 이어 수소차는 52.7% 늘었지만 2만 9,623대로 아직은 보급 정도가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한국은 오히려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이 활성화한 편에 속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판매 대수1만 8,457대였고 현대 넥쏘가 1만 700대를 판매하며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9,718대였다. 다만 업계에서는 1998년부터 수소차 개발에 착수한 현대차가 기술 우위를 앞세워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최근, 폭스바겐 CEO는 수소 승용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김현일 기자


“아직 가능성 없어요”
폭스바겐 CEO의 생각


카스쿱스 등 복수의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수소 승용차가 적어도 2030년까지는 주목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스페인 매체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그에게 수소차에 대한 견해를 물었고, 그는 “수소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상용차면 몰라도 수소 승용차는 연료탱크가 실내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습니다”라며 “2020년대 폭스바겐 라인업엔 없을 것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수소차에 대한 폭스바겐의 냉담한 반응은 이전에도 확인된 적이 있다. 3년 전 폭스바겐의 승용차 기술 책임자였던 마티아스 라베는 “연료전지 기술은 폭스바겐의 선택지가 아닙니다”라고 설명했었다.

수소차 시도했었던 폭스바겐
현대도 상용차에 초점 맞춘다


폭스바겐은 수소차 양산이 유력한 브랜드 중 하나였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4년, 골프와 파사트 기반의 수소연료전지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고, 지난해 독일 에너지 기업 크라프트베르크와 협업하여 수소 연료 전지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경쟁을 의식해 수소 무용론을 펼치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수소차는 아직 연료인 수소 공급망 구축이 미비한 상태이며, 충전 인프라 부족과 비싼 유지비 등도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답답한 글로벌 보급 현황을 의식해서인지, 현대차도 최초의 상용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를 앞세워 상용차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3세대 수소연료전지 개발 지연으로 후속 모델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차라리 연구개발을 지속해 상품성을 확보하는 쪽을 택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사회 투자 이어진다
시장에서 현대차 입지 주목


수소 승용차는 장기적 측면에서 활성화 가능성이 충분하다. 유럽연합은 2027년까지 주요 도로 100km마다 수소 충전소를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 인프라 구축안에 합의했고, 미국 정부는 연방 정부 예산을 투입하여 95억 달러 규모의 수소 허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2025~2027년쯤 수소차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현대차를 필두로 도요타와 혼다, BMW 등이 수소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 산업 육성을 공식화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가 내놓을 넥쏘 후속 모델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람보르기니가 어쩌다가…” 배기음 자체가 사라져버린 이상한 테스트카 포착▶ 한국 시장 뒤흔들 역대급 신차 출시 예정, 추후엔 ‘이 차’도 들여올 예정▶ “저희도 어쩔 수 없어요” 자동차 보험 업계가 현기차들을 거르기 시작한 이유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2317 그렇게 힘든가… 미국에만 판매하는 싼타크루즈, 갑자기 ‘국내 출시설’ 들리는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3 563 1
2316 옵션 좀 더하면 4천.. 비싸다 말 많던 ‘신형 코나’,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5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4570 10
2315 “7천만 원 주고 기아를?” 참다 못한 수입차 브랜드, 역대급 전기차 출시 예고했다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4169 5
2314 “이래서 꽁꽁 감췄구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DRL 포착, 디자인 다 드러났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865 2
2313 한국 아빠들도 등 돌렸다.. 10년 넘게 ‘배짱 장사’만 하다 결국 폭망했다는 국산차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6503 4
2312 콘셉트카로 사기쳤네? 생산 직전 포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디자인 ‘대참사’났다 [7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6015 5
2311 F150 직수차 팔던 업체들 큰일 났습니다 (1억 6천에 팔고 챙겨가던 업자들 오열) [5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7175 23
2310 자꾸 포착되는 신형 쏘나타…단종 예상되던 ‘N라인’은 이런 느낌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920 3
2309 “무슨 수산시장보다 더 심해” 기존 차주들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제조사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5184 6
2308 “1톤 포터 사지 마세요” 경차보다 훨씬 경제적이라는 역대급 화물밴 탄생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1023 2
2307 “우리가 번 돈 아니냐” 실적 공개되자마자 ‘더 챙겨달라’고 난리난 현대차 노조 근황 [1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7155 31
2306 “폭스바겐은 뭐하냐” 독일인들조차 최고라고 평가해버린 사상 최초의 현대차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2344 7
2305 “무개념 운전자 참교육” 도로 위 폭탄 스텔스 차량, 이렇게 하면 불 바로 켭니다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2430 3
2304 “일본차라고 무시했나?” 무서운 속도로 현대차 추격 중인 일본 완성차 제조사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2381 5
2303 “한국 접수하러 왔습니다” 모습 드러낸 미국산 픽업트럭의 충격적인 국내 가격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649 1
2302 그릴 크기 미친듯이 키우던 BMW, 골수 팬들 원성에 끄떡 않더니 이젠 헤드라이트까지? [4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7579 4
2301 “1차로 깔끔하겠네” 국내 최초 200km/h 질주 가능한 고속도로 소식에 네티즌들 반응 [1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9351 12
2300 “저 실내 실화인가?” 엠비언트 라이트까지 들어가는 역대급 트럭 등장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708 1
2299 “면허 반납할게요” 운전자들 극대노, 버스에서 튀어나온 아이와 사고 나면 과실이… [4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8645 11
2298 “현대차는 옵션으로도 선택 불가능” 작정한 수입차 업계의 대반란 시작됩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629 2
2297 “너무한 거 아니냐” 역대급 불만 터진 수입차 업계, 결국 환경부 두손 두발 다 들었다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4866 2
2296 “중국이 세계 제일” 치켜세우던 일론 머스크, 판매량에서 뒷통수 제대로 쳐버렸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637 1
2295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습니다” 전기차 만들기 싫은 제조사들도 동참하는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590 1
2294 끔찍했던 이태원 대참사, ‘구급차’ 가로막고 있던 ‘택시’가 받게 될 처벌 수위는? [7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8108 35
2293 “전기차에 날개가?” 외계인이 만든다는 포르쉐가 작정하고 올해 내놓을 신차 포착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4799 2
2292 “우린 죽어도 전기차 안 만듭니다” 라던 람보르기니, 관계자가 직접 밝힌 내용은…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1046 2
2291 “중국차도 이 정도는 아니야” 주행 중 초유의 결함 발생한 테슬라, 처참한 품질 수준은? [1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15718 50
2290 “쟤가 운전했어요” 사망한 친구에 누명 씌우려다 들통난 만취 포르쉐 운전자 [16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17259 47
2289 “슈퍼카 자랑 이제 못한다” 하반기부터 법인차에 실시되는 제도에 오너들 ‘분노’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1052 7
2288 “운전하는데 갑자기 불이…” 주행 중에 전소된 테슬라 전기차, 대체 왜 그런걸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376 1
2287 “얼마나 많이 샀는데…” 드디어 민낯 드러난 쌍용 토레스의 충돌 테스트 결과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1026 2
2286 “그래봤자 승차거부 할 거잖아요” 껑충 뛴 택시 요금, 과연 이제는 잘 잡힐까?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5844 13
2285 “한국 철수? 1위 하겠습니다” 한국 GM 최후의 결단, 상상조차 못했던 신차 쏟아진다 [5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7726 5
2284 “제대로 통수 맞았다” 테슬라 대규모 불매 운동 조짐, 사전 계약자들 역대급 분노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1953 7
2283 ‘저급 짝퉁차’나 만들던 중국…이제는 현대차 위협할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고?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662 1
2282 “대륙의 실수 보여주겠다” 최근 전기차 준비 선언한 기업이 놀라운 이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1 766 2
2281 “중학생이 만든 과제같아” 닛산이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에 네티즌들 경악한 이유 [5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1 8346 14
2280 “시작 가격 5천만 원?” 신형 코나 일렉트릭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1 4178 4
2279 “가격은 묻지 마세요” 출시하자마자 499대 모두 완판됐다는 한정판 슈퍼카의 정체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1 5703 4
2278 “대체 무슨 생각이냐” 아파트 주차장에 알박기한 고급 외제차들, 정체 알고 보니…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1 3109 6
2277 “우린 테슬라 잡을 껍니다” 토요타가 최근 건 목표에 콧방귀 끼는 이유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1 611 1
2276 “최소 15억 입니다” 전 세계 500대 한정 하이퍼카 국내 등장하자 네티즌 반응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1 2669 5
2275 “BMW가 비빈다고?” 람보르기니 자존심 제대로 긁는 역대급 신차 등장했습니다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1 2098 3
2274 “쓸모가 없다고 봐야죠” 급발진 의심 사고에 중요한 단서 된다는 ‘이것’, 진짜일까?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1 503 2
2273 수입차 업계 1위 벤츠도 초비상, 신차 고객들이 다른 브랜드로 빠져 나가는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0 637 2
2272 “현대차 누르러 왔습니다” 올해 한국 출시 확정된 역대급 수입 전기차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0 2885 7
2271 “저희도 어쩔 수 없어요” 자동차 보험 업계가 현기차들을 거르기 시작한 이유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0 3574 30
폭스바겐 CEO의 과감한 저격, “현대차가 하고 있는 건 솔직히 가망 없습니다”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0 3556 8
2269 “람보르기니가 어쩌다가…” 배기음 자체가 사라져버린 이상한 테스트카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30 570 2
2268 “롤스로이스보다 안 팔렸다고?” 역대 최저 판매량에도 철수 안하는 제조사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7 2266 6
뉴스 피프티피프티, 12월 9일 첫 겨울 시즌송 공개 디시트렌드 11.2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