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한국GM이쉐보레브랜드의신차‘트랙스크로스오버’를공식출시했다. 해당차량은출시 4일만에 1만대계약을돌파하는등, 현재국내자동차시장속에서열풍을일으키는중이다. 이러한열풍을일으킬수있었던비결은무엇일까? 쉐보레브랜드가오랜만에선보이는신차라서그런것일까? 전혀아니다. 트랙스크로스오버가이러한인기를끌수있는가장큰이유는단연 ‘가성비’다.
이제 국내 소비자들은 크게 상승한 신차 가격에 피로감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물론 완성차 업체들이 아무 이유 없이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가격을 올리는 만큼 그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으니 말이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이를 쉽게 공감하지도 못하거니와, 공감하더라도 높아진 가격 진입장벽, 할부 상품의 금리 등을 이유로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대체품을 찾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당장 현대차의 코나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현대차는 올해 초, 확 바뀐 디자인, 뛰어난 상품성 등으로 무장한 디 올 뉴 코나를 출시했다. 그러나 판매량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소비자들은 더 이상 신차라는 이유만으로 차량을 구매하지 않는다. 이에 대다수 전문가는 앞으로 여러 완성차 업체가 가성비를 두루 갖춘 신차를 선보이게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산차 업체 중에선 흔히 르쌍쉐라 불리는 업체들이 그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성비 전쟁은 현대기아차의 사실상 독점을 견제, 결과적으로 내수 시장의 활성화라는 기댓값을 갖는다. 즉 소비자들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더 좋은 품질의 신차를 더 저렴한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가성비라는 키워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가성비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이러한 전쟁통 속 국내 자동차 시장은 과연 어떤 양상을 띄게 될까?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큰 기대감이 생긴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하며 글을 마치겠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