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의미 자체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작은 일에서부터 거대한 일을 치르기까지 단순히 자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내는 그것을 성공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성공을 뽐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먼저 표출하고자 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대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바로 자동차다.
여전히 자동차로 성공과 부를 뽐내는 수단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성공을 판가름하는 것은 상대적인 영역이기도 한데, 오늘 이 시간은 어느 정도 부를 축적한 가장들을 위해 쓰는 글이다. 과연 40대 가장들이 운용하기에 가장 무난하고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차는 무엇일까? 오늘 오토포스트는 이 같은 물음에 한걸음 더 들어가 보고자 한다.
그랜저라는
브랜드 밸류는 무시 못 해
현대차에서 출시한 준대형 세단이자 플래그십 세단으로 통하는 그랜저, 과거에는 현대차 그룹 내에서 어중간한 포지션으로, “과연 그랜저는 고급차가 맞는가?”라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존재했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런칭하면서 현대차 내에서 다시금 플래그십 모델로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플래그십의 위치까지 올라왔음에도 너무 흔한 그랜저다. 실제로 현대차에서 판매량 1~2위를 다툴 정도로 많이 판매된 그랜저는, 예전에 비하면 위상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랜저가 이 글에 등판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굉장했던 과거의 영광은,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고급차’라는 인식이 남아있다. 심지어 상위 트림과 추가적인 옵션을 넣으면, 뒷좌석 중앙에 암레스트 콘솔이 생기는 것을 보면 여전히 쇼퍼 드리븐의 성향이 남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심지어 현대차에서도 그랜저를 고급차로 함축하여 설명하고 있다. 더욱이 곧 있으면 출시될 7세대 GN7 그랜저는, 과거 그랜저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상품성과 요소를 더하여 출시할 예정이니 풀체인지 모델을 기다려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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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을 원한다면
팰리세이드
가솔린을 원한다면
트래버스
슬하의 자녀가 많은 40대 아버지들에겐 어떤 차가 가장 잘 어울릴까? 보통의 상황이라면, 카니발을 선택하고자 하겠지만 생각보다 카니발의 이미지, 덩치와 길이에 선뜻 선택하는 데 있어 망설이는 이들이 더러 존재한다.
그렇게 된다면 선택지는 두 가지로 줄어들 수 있겠다. 디젤을 원한다면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정숙한 가솔린을 원한다면 쉐보레 트래버스로 축약될 수 있겠다. 팰리세이드의 강점은 역시나 풍부한 옵션에서부터 비롯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 후석 취침모드, 안전 하차 경고 기능 등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트래버스의 강점도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드급 SUV들 중에서 가장 큰 차체 사이즈를 자랑한다. 큰 사이즈만큼이나 4인 이상의 다인 가족이 이동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적은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여기에 GM의 엔진 기술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엔진답게, 부드러운 회전 질감을 자랑하는 하이-피처 V6 직분사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는 팰리세이드와 비교해 보면 여러모로 강점이 더 많은 엔진이다. 추가로 모든 트림이 스위처블 AWD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것도 하나의 강점이다.
준대형 SUV 최강자
BMW X5
BMW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명차 BMW X5다. 패밀리카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아빠 차는 지루하다는 논란을 종식시키는 탁월한 주행성능까지, 어느 곳 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모델이다.
BMW의 3시리즈와 더불어 세그먼트의 왕좌에 서있는 모델이기에, 그만큼 공들여서 만드는 모델이기도 하며 럭셔리함까지 겸비한 팔방미인이다.
전 세대인 F 바디 X5보다 진보된 운전자 보조 기능과 에어 서스펜션 도입으로 인해 안락해진 승차감은, SUV 특유의 통통 튀는 모습을 지워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xDrive 45e부터 시작해 일반 휘발유 모델인 xDrive 40i, M50i 그리고 디젤 엔진인 xDrive 30d까지 총 4가지의 파워 트레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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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라카로서
손색없는 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 G80e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얼굴마담 역할을 해내는 G80의 전기차 버전이다. 전륜과 후륜 모두 모터가 들어가며 4WD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최대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환경부 측정 기준 427km에 이르는 주행거리는 현행 나오고 있는 전기차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탁월하며, 350kW 급 초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참고로 G80e는 국산 전기차 세단들 중 최초로 DC 콤보-1을 탑재했다.
때문에 초급속 충전을 이용했을 때, 22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V2L 기능을 적용했다.
르노삼성의 SM3 전기차 모델 이후로 순수 전기차 세단의 계보를 이어나가는 모델이기도 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선 최초로 고급 순수 전기 승용차라는 타이틀을 거며 쥔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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