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국수와 철한, 영훈 두 사범은 모두 불계로 통쾌하게 대국을 끝냈내요.

석불께서는 창하오 에게 105수 만에 항복을 받아냈고
독사는 난적 콩지에 에게 소신산은 요코다 시게아키 8단 에게 각각 불계를 받아 냈습니다만..


기대했던 센돌 사범이 장쉬에게 무너졌네요..
박정상 사범도 왕쉬에게 당했고요. (박정상 사범 같은 경우에는 작년 후지쓰배 이후로 성적이 신통치 않은게 슬럼프가 오래 갈지 걱정이 됩니다.)

구리는 요다에게 잡혔습니다. (구리가 강하긴 하지만 요다는 한국기사에게 강하니...)
저우허양은 나카무라 신야 9단을 일축했고
야마시타 케이고와 후야오위의 대결은 아직 끝나지 않았네요..


가만 보니 흑번필승인 우리 창호님과 요다만 빼고는 백번이 모두 이겼습니다.
박정상 사범이 아깝게 3집반으로 잡힌것을 제외 하고는 모두 불계로 이겼군요.


기보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만 센돌 사범 바둑은 초반부터 별로 좋지 않았다는 얘기가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