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국 신형 폭격기보다 세다...‘전투기 끝판왕’ F-15EX 출격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22 10:36:31
조회 2815 추천 44 댓글 44




중국 신형 폭격기보다도 폭탄·미사일을 많이 탑재할 수 있는 ‘전투기 끝판왕’ 최신형 F-15EX의 실전배치가 시작됐다. 미 공군은 지난 11일 “최신형 F-15EX 전투기 1호기가 미 플로리다주 에글린 기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F-15EX 1호기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보잉사 공장 활주로를 이륙한 뒤 비행해 에글린 공군기지에 배치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 공군은 다음달 2호기를 추가로 도입하며 1차로 모두 8대를 들여온다. 미 공군은 지난해 7월 보잉사와 228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의 F-15EX 전투기 조달 계약을 체결, 총 144대의 F-15EX를 도입할 예정이다.

◇ 최대 13t 무장 탑재, F-35 스텔스기보다 50여% 많아

F-15EX 전투기는 기존 F-15E 개량형들과 외형상 큰 차이는 없어 5세대 스텔스기는 아니다. 하지만 전투기 사상 유례 없는, 엄청난 폭탄·미사일 탑재능력을 갖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최대 무장탑재량이 13.4t에 달한다. 이는 중국이 미 항모전단 타격 등을 위해 개발한 H-6K 최신형 폭격기(무장 탑재능력 12t)보다 많은 것이다. F-35A 스텔스기 최대 무장탑재량 8.1t보다는 50여%가 많다.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11t)보다도 2t 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대공 미사일은 16~22발을 장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전투기에 비해 2~2.5배 가량 많은 것이다. 폭탄과 공대지 미사일은 최대 24발 가량을 달 수 있다. F-15EX는 길이 19.43m, 날개폭 13.05m, 높이 5.63m로 최대 속도는 마하 2.5다. 최대 항속거리는 1770㎞이며, AGM-183A 극초음속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다.



지난 3월11일 처음으로 실전배치된 F-15EX 1호기가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를 향하고 있다. F-15EX는 스텔스기는 아니지만 최신형 레이더 등 첨단 5세대급 항공전자 장비를 갖추고 있다.<출처: 미 공군>



F-15EX는 F-15E의 최신형 모델인 사우디아라비아 수출형(F-15SA)와 카타르 수출형(F-15QA)를 개량해 개발비용을 절감했다. 280㎞ 이상 거리에서 적 전투기를 탐지할 수 있는 AN/APG-82(V)1 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5세대 전투기급 최신 항공전자 장비도 갖췄다. ‘이파스’(EPAWSS) 전자전 장비, IRST 적외선 탐색추적 장비, 세계 최고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미션 컴퓨터 등이 대표적이다. 급변하는 전장 상황을 조종사가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는 대형 다기능 디스플레이도 조종석에 설치했다.

◇ 스텔스기보다 싼 운용유지비, 노후기 신속 대체 등 이유로 144대 도입

5세대 전투기의 대명사인 F-35가 속속 도입되고 있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6세대 전투기까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4.5세대 전투기인 F-15EX의 대량 도입은 다소 뜻밖의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에 대해 미 공군과 전문가들은 F-35의 예상보다 높은 운용유지비 등 비용 문제와 신속한 노후 전투기 대체 필요성 등을 꼽고 있다.



최대 13t의 각종 미사일, 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 F-15EX. 전투기 사상 최대 규모의 무장능력으로 중국 신형 폭격기 H-6K보다 더 많은 폭탄과 미사일을 실을 수 있다.<출처: 미 보잉사>



F-35의 비행시간당 비용은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지만 F-15는 2만 7000달러(약 3000만원)다. F-35가 1000만원 가량 비싼 것이다. 보통 전투기는 30여년 동안 쓰기 때문에 30여년간의 누적 운용유지비 차이는 천문학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또 미 공군은 전력유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전투기 숫자를 유지하려 하는데 F-35 주문 물량이 밀려 노후 F-15C/D 전투기 교체가 늦어져 F-15EX로 신속한 대체를 하려 한다는 것이다.

군 소식통은 “미 공군은 F-35 스텔스기를 앞세워 강력한 적 방공망을 돌파하면서 다수의 적 전투기들은 F-35 후방에 떠있는 F-15EX에서 발사한 최대 사거리 200㎞의 최신형 암람 공대공 미사일로 원거리 요격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추천 비추천

44

고정닉 6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73 美 해병대 레이저 공격에 드론이 불타다 빠지직… [2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6 2699 13
272 왜 미군은 군복 성조기를 거꾸로 달까? [4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3 6516 14
271 꺼꾸로 매달려서 사격하는 러시아 특수부대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2 2803 9
270 개발에 48조 원 든 최신예 美 항공모함에 소변기가 없는 이유 [6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1 4990 8
269 <단독> 공군 F-15K 성능개량에 4조원이나 든다고? [46/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0 2511 11
268 색깔별 다른 항공모함 갑판 요원들의 임무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9 2109 14
267 건빵이 군대 전투식량이 된 이유 [18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6 4086 27
266 천조국 미국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공중지원기의 최대 순간 출격 훈련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5 2054 12
265 중동의 왕세자가 보고 반한 대한민국 특전사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4 1054 4
264 94세 전직 공군총장까지 참석한 KF-21 출고식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2582 16
263 한국엔 못오는 美 랩터, 日 스텔스기와 첫 연합 훈련 [4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2 2891 31
262 6.25 때 맹활약한 美 해군 최후의 전함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9 2273 37
261 러시아 해군 최초 핵잠수함 3척 북극해 동시 부상 훈련 [1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8 1820 5
260 20년만에 개발 성공한 KF-X, 요격 미사일 등 '독침무기' 장착한다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7 2449 17
259 총알보다 빠른 비행기?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항공기 TOP 10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6 2505 22
258 <단독> “현무-4 단 1발로 北 금수산태양궁전 완파 가능” [5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5 2897 27
257 한화디펜스 레드백 VS 독일 라인메탈 KF41 링스 보병전투장갑차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2 2338 3
256 북한이 현무-4 해킹해 더 센 미사일 개발? 실상은... [3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31 3119 12
255 IS 무기가 된 국산 상용트럭 [5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30 4792 55
254 드론·로켓 ‘벌떼공격' 다 막는다...이스라엘 아이언돔의 진화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9 2028 9
253 전부 여군으로 편성된 미 공군 F-15E 전폭기 출격훈련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6 2553 11
252 선진국에 대규모 장갑차 첫 수출, 청신호 켜졌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2550 8
251 <밀리터리 시크릿> “천안함 생존장병들은 패잔병이 아니다” [4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2162 22
250 1·2차대전 때 미국 식량문제 해결해 승리로 이끈 '비밀무기' [3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3467 45
중국 신형 폭격기보다 세다...‘전투기 끝판왕’ F-15EX 출격 [4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2815 44
248 지원자가 넘쳐나는 중국 군대에 신병이 부족한 이유 [8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9 5584 19
247 극초음속 미사일 등 KF-X의 국산 ‘독침무기'들 [2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8 1947 9
246 성주 레이더가 北미사일 보면, 평택서 쏜다… 사드의 진화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7 1560 12
237 저격수가 이렇게 탄생했다고?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6 2332 6
236 미국이 추진중인 대중 미사일 봉쇄망의 실체 [4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5 2744 24
235 전쟁 포로에게 전달된 보드게임의 숨겨진 비밀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2 3655 25
234 죽음의 계곡을 통과하는 미 특수부대의 21세기형 지프 [1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1 2650 5
233 1차대전 때 100만 명의 부상병을 구한 비밀무기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0 2066 21
232 5세대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하는 한화디펜스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1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09 2287 9
231 AI 탑재한 무인 킬러 로봇 ‘로열 윙맨’ 떴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08 1946 14
230 영화 촬영 같은 러시아 특수부대의 차량 탈취 훈련 [1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05 2503 9
229 스티브 유도 군대 가고 싶게 만드는 영상이 있다?!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04 1191 5
228 방사청은 감사 나서고, 소장 재공모...국방과학연구소에 무슨 일이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03 1391 2
227 ‘베이비 랩터’ 한국형 전투기 베일 벗다 [4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02 2442 20
226 눈사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박격포를 쏜다고?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6 1897 2
225 오직 미국만이 운용하는 세계 최강 화력 '하늘의 전함'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5 3712 29
224 <칼럼> 독자적 대북 정보감시능력, 여전히 갈 길 멀다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4 1048 4
223 ‘별들의 무덤’ 22사단 경계문제를 어찌할꼬? [2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3 2742 3
222 곡사포의 반전... 적 전차 눈앞에 나타나자 직사로 ‘쾅’ [4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2 4205 21
221 309명을 죽음으로 이끈 전설의 여성 스나이퍼 [5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9 4514 32
220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투기를 북한이 쓰고 있다고?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556 8
219 러 항공기술의 집약체 Su-57 '펠론' 스텔스 전투기 제작 과정 공개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2421 11
218 “한국이 북한에 복속”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섬뜩한 전작권 전환 경고 [9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4791 81
217 영화에서나 보던 공중항모가 2차대전에 등장했었다고?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2244 9
216 40년이 지나도 미군의 주력으로 운영되는 경량 60밀리 박격포 M224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0 2063 10
뉴스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