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라윙 사려고 알아보다가 01년식 주행거리28000키로 550만 까지 해준다는데 너무 짧은 주행거리에 엔진소리도 이상한듯하여 패스하고 다른차를 알아보던중 자동차 정비하시는 자형에게 조언을 좀 구하려 전활했다가 가게 단골손님중에 96년식 아반떼 10만정도 탄거 매매상에 50만에 넘기려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거 업어가겠냐고 하시더군요 낼오전까지 결정을 하라는걸로 봐서 낼이나 모레쯤 매매상에 넘길예정인가 봅니다..
제가 이차를 사게 된다면 올도색하고 수리필요한 부분 수리다해서 정비비용 100만원정도 예상이 된다고 하시네요
차값포함 150만에 사게 되는건데..
사실 새차를 사고 싶었지만 지난달 말에 결혼하고 지금 개털상태랍니다..ㅠㅠ
그래서 500선에서 중고차 알아보다가 차라리 이 아반떼를 한 2년 타면서 돈모아서 새차를 사는게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2년정도 있다가 아기를 가질 계획이라..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중고차 시세표를 보니 96년식 오토 기준 차량상태 상급이 160만으로 나오네요
엔카에서도 같은연식에 비슷한 주행거리 매물이 140~190만원 사이에 거래가 되는거 같던데 이보다 싸게 사는거면 매리트가 있겠는데 비슷한 값이다 보니 고민이 되네요..
직거래하면 그보다 더 싸게 살수있을텐데.. 물론 그만큼 정비비용이 들수도 있겠죠? (이렇게 생각도 되고..;;)
도색에 올수리 해주신다니 150만원만 들이면 당분간은 수리비용이 크게 들일은 없을것도 같아서 괜찮은거 같기도하고..
사실 아반떼는 애초에 그닥 땡기지 않아서 구매대상에서 제외했던 모델이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뭐하나 살때 이리저리 많이 재고 고민하는 편이라 참 쉽지가 않네요..ㅎㅎ;;;
지나가다 조언 한마디씩 던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