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자마자 질럿습니다 ㅅㅅ 제가 피엘라벤 상의 M, 아크테릭스 상의 L 입는데, 코막은 XL로 입습니다. 티셔츠는 헐렁하고 편하게 갑니다.

오전에도 코막에 델타 입고 갔는데, 코막 하나 더 샀어요.

색상은 제일 무난한 블랙 히터.. 기다리셨던 분들 사시면 좋을듯하고요. 넬슨이랑 공홈에 둘 다 올라왔네요. 아직 코막 폴로는 홈에 안떴어요. 목장에도 없고..

글고 델타 자켓 진짜 추천드립니다.

사놓고 세 번 썻어요. 고성산, 선자령 다 델타자켓 입고 갔다왔는데요.

일단 내가 땀쟁이다? 무조건 강추입니다.

그리고 땀흘리면서 왠만하면 안쉬고 천천히라도 걷는다? 이만한 아이템이 없습니다.

더럽게 비싸서 그렇지...

제가 영하 -3도에 오들로칠텍+델타자켓 딱 입고 산에 갔는데, 딱 좋았어요. (사실 오르막길은 그래도 땀이 났음)

오늘은 4~5도 정도 되었는데, 코막+델타자켓 입었고요. 이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부는 정상에서만 쉘(감마후디 같은거) 하나 걸치면 딱 좋더군요.

얇고 가벼운데 시원해서, 운행용으로 이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까지는 10도 이하 감마라이트웨이트 +코막으로 다녔고

영하근처에서는 프로톤라이트웨이트+코막으로 다녔었는데,

이제는 그냥 5도 이하~ -5도 근처까지는 무조건 델타+코막으로만 다닐 것 같네요.(-10도는 되어야 브린제 입을듯요 ㅠ)

파타고니아 r1은 이제 입을일이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오히려 다음 시즌에 밝은 색 델타자켓 나오면 하나 더 살까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