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규모 축소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오버워치2'의 PvE 콘텐츠가 8월10일 출시될 예정이다. 12일(한국 시각) 개최된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 '오버워치2' 신규 트레일러 '인베이전'을 통해 스토리 미션, 신규 콘텐츠 등 '오버워치2'의 다양한 정보가 공개된 것.
먼저 트레일러 영상에는 오버워치 해체 이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널 섹터를 막기 위해 '오버워치2' 캐릭터 윈스턴과 소전이 영웅들을 다시 소집하는 내용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해당 내용이 '오버워치2' PvE 콘텐츠 스토리 미션의 주된 이야기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개별 영웅 연습을 지원하는 '히어로 마스터리', 사격장 신규 업데이트, 신규 PvP 게임 모드 '플래시포인트'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신규 영웅으로 추정되는 망토를 입고 총을 가진 그림자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 발표에 이용자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용자들은 "원래 약속했던 PvE 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번 발표는) 블리자드가 팬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셈이다" 등의 댓글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는 지난해 10월 기존 '오버워치'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오버워치2'를 출시하며 대대적으로 PvE 콘텐츠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오버워치' 개발진이 PvE 콘텐츠 개발 규모 축소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이용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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