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던 승부 끝에 이용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대표인 이용현은 20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부문에서 6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현은 3번의 1위를 포함해 7개 라운드에서 TOP3안에 들면서 안정적인 주행 실력을 선보였다.
1라운드 '광산 3개의 지름길'에서는 광주의 이우진이 1위를 차지했다. 일찌감치 치고 나간 이우진은 레이스 내내 선두를 유지한 끝에 추격해온 정승준과 양완규를 제치고 가장 먼저 골인했다. 이어진 라운드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에선 이용현이 레이스 중반 역전을 성공시킨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3라운드 'WKC 코리아 서킷'에선 강원의 양완규가 1위, 이용현과 이민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이우진과 이용현, 양완규가 20점을 넘기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도 이우진이 부산의 박기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다른 선수들과의 점수 격차를 벌려나갔다. 5라운드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 이우진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주행을 선보인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6라운드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이우진이 45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갔고, 그 뒤를 39점을 기록한 이용현이 쫓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선두를 달리던 이우진이 주춤하는 사이 이용현이 추격을 성공시키며 구도를 바꿨다. 이용현은 7라운드 '월드 뉴욕 대질주'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8라운드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에서 0.1초 차이의 숨막히는 승부 끝에 1위를 차지하면서 52점까지 점수를 쌓았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9라운드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이우진과 이용현이 2-3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는 각각 54점과 57점이 됐다.
다음 라운드 '사막 오래된 송수관'에선 이용현과 이우진이 6-7으로 들어와 경기를 끝내는 것에 실패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11라운드 '월드 다운 리우힐'이었다. 이용현이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지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60점을 돌파했다. 이우진 역시 60점을 넘기는 것에 성공했으나 61점으로 63점의 이용현에게 2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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