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의 합리적인 가격 또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4,050만 원부터 최고 4,889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 중인 콜로라도는 5,000만 원부터 최고 8,000만 원까지 가격이 형성된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국내 출시된 포드 레인저(5,070만 원)와 지프 글레디에이터(7,800만 원)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저렴한 유지비 또한 콜로라도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콜로라도는 V6 3,600cc의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했지만, 연간 자동차세는 2만 8,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국내법상 픽업트럭인 콜로라도가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배기량으로 세금을 정산하는 승용차와 달리 일괄적으로 화물차 세금이 적용되는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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