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산업관계 대응 세미나'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장은 반기마다 산업관계 대응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ESG, 중대재해처벌법,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을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참여 인원까지 포함해 기업 실무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 세계은행 선임전문위원이자 고용노동부 대변인 및 기회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기업 경영과 ESG'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덕호 상임위원은 최근 근로시간과 임금을 중심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 주요 과제, 그리고 해당 과제와 관련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진행돼 온 논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세션2는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이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을 역임한 광장 강동혁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중대재해처벌법 판결 분석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동혁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3년여 동안의 법원 판결과 수사 사례를 바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수사 및 유죄 선고 대상이 되는 주요 사항과 이에 따라 실무자들이 숙지하고 점검해야 할 항목을 주요 의무별로 손쉽게 풀어 설명했다.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의 최신 이슈'를 다룬 세션3은 13년간 노동법 변호사로 활동해 온 광장 김소영 변호사(40기)가 맡았다. 김소영 변호사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관련 최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이 발생하는 경우 조사 등 그 후속 절차와 관련해 각 사업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23기)는 "산업관계 세미나는 노사관계, 산업안전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중대재해처벌법과 노사관계 대응에 대한 맞춤형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에게 손에 잡히는 해답을 드리고자 발표자 및 주제 선정과 발표 내용 마련에 오랜 시간 고심했는데, 많은 분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해 주시고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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