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앞에서 뒤로 두번째줄·오른쪽 여덟번째)이 노만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같은줄·오른쪽 아홉번째), 신준호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같은줄 ·오른쪽 열번째) 등 전국 마약전담 검사들과 함께 4일 대검찰청에서 '2025년 전국 마약전담 검사 워크숍'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파이낸셜뉴스] 심우정 검찰총장이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심 총장은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개최한 '2025년 전국 마약전담 검사 워크숍'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가장 충실해야 하는 역할이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마약범죄는 민생범죄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이므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노만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과 신준호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을 비롯한 대검 간부들과 전국 마약전담 검사 37명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SNS·다크웹·가상자산 이용 마약류 유통사범 추적 수사기법 △마약류 밀수범죄수사 및 국제공조수사 기법 △의료용 마약류범죄 수사기법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재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SNS·다크웹·가상자산 등 신종 수법을 이용해 진화하는 마약범죄를 엄단할 수 있도록 마약범죄에 대한 직접수사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별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활성화해 마약 공급·유통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등 단순 투약자에 대해서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활용 등을 통해 치료·재활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대검은 "공급망을 철저히 단속하고 마약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 전략을 병행해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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