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없던 토요일,

오빠네집에서 뒹굴다가 간만에 터미널쪽에서 놀아보기로 했어요.


구월동으로 궈궈싱~~


점심으로 뭐 먹을지 0.5초간 고민하다가

뉴코아 8층으로 궈궈싱~!!




 



타조알을 깨 넣은 전주비빔밥이 \'겨우\' 7천원!!












정말 저런 사이즈가 나오는 걸까요, 겨우 7천원에?? o_O;

그것이 사실이라면 돌솥밥이나 비빔밥을 먹어야하는걸까 진지하게 고민해봅니다;;







하지만 발걸음은 이미 예약(;;)해 두었던 리미니로 가비얍게~!!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봐글봐글;;;

이름적어놓고 20분정도 대기한 다음에 들어갔네여.







원래 솔레미오 파스타 먹으러 왔지만 걍 간단하게 가자!!
듀오세트 주문했네요, 피자+파스타+에이드 두잔이 16000원!

저 딸기에이드 맛있었네요 ^^







부농색 물 들은 피클...

오이피클은 물 안 들인 원래 그 색이 좋은디...
색깔론은 싫어하지만 저 피클색은 좀 맘에 안 들었네요 ㅡ,.ㅡ








오픈키친이라 만드는거 구경도 하고...









그리고 피자 등장~!!

원래 햄버거나 피자같은거 썩 좋아하진 않지만 \'좋아한다\'라고 말할 수 있는 피자네요,

마르게리따 ^^





...네, 사실 이거먹으러 일부러 리미니 오려고 이쪽에서 만났다능... ^^;;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가장 단순한 재료로 맛을 낸 그게 참 맘에 들어요,
이런저런 토핑의 맛들보다 그 담백하고 간간한 밀가루+치즈+토마토소스의 삼박자 ^^






   



찌이이이익~~










허전해서 맛 없어 뵈나요??
맛있는디... ^^;









파스타도 나오네요.
토마토소스로 만든 치즈 그라탕 스파게티~

세트메뉴지만 스파게티는 동일가격대와 2000원 추가로 4종류가 선택 가능하답니다.









치즈가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알흠다운 광경~











돌돌말아 한닙하세요~





...하지만 촛점이 안 맞은 이유는...??









....다른 사진 한닙샷 도와주다가 팔에 경련이 와서;;;;






밥 먹었으니 2차?? 가야죠~ ㅎ








어익후, 토스트를 주네요, 기대도 안 했는디 ^^;;


하지만 토욜이라 생크림은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ㅂ;










남자라면 카페라떼...였던듯;;









내껀 코코아~~ ^^








자리 위치가 안 좋아서 한번,
벽에서 찬바람이 슝슝 둘어와서 또 한번 자리를 옮겨 앉아야했던 구월동 로데오거리즈음의
카페 오르세였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한마리가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는....걸 바랬으나

손님들에게 별 관심없이 벌러덩 누워서 잠만 자던;;;  묭실가서 머리도 다듬(게 하)고...;;

집에 가야하는데....

...에잇, 저녁먹고 가기로합니다 ㅋㅋ









냉장고에 김치가 없다보니
모니터속에 손 넣어서 저 김치라도 집어오고 싶어집니다 ;ㅂ;










깍두기랑 풋고추까지 놓이면 상차림 -끗-










조마루 감자탕입니다.

뼈해장국 두개 시키려다가 \'별미!! 수제비해장국\'이던가?? 그런게 있어서
 
별미란 말에 혹해 뼈해장국 하나 수제비하나 시켜봅니다.

수제비 해장국이 천원 더 싸서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ㅡ _-;;









뼈는 얼마 안 들었는데 고기가 엄청 실한 뼈 해장국....

수제비 해장국은 뼈 하나 덜 넣고 대신 수제비가 몇개 들어 있더군요.
공장표 수제비라 맛은 그닥...;;

걍 천원 더 내고 뼈해장국 먹을랍니다 ㅡ _-;;








뜨끈한 뼈 해장국 너무 좋아하는데
데잇흐 *-_-* 할 때 마다 뼈해장국만 너무 자주 먹어서...;;
 
이제 뼈해장국 좀 줄이고 이미지 관리 좀 해얄까봐요... 흑흑흑


담부턴 순대국밥으로 찾아뵙겠.....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