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엔 해장하러 더큰집에 갔어요

전날 과음으로 죽었다 깨어났다능...
소맥, 양맥 완전 난리였네요
그분 대학 모임 결혼 신고식을 겸한 자리였거든요

암튼 어제 늦으막치 만나 해장을 했습니다
우선 김치, 깍두기 썰어놓고...






그분은 이미 라면 하나 해치우고 나오셔서
육회 비빔밥을 시켰어요





육회 듬뿍~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반은 먹은 듯.. --;;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울렁...
국물을 마셔 줘야 합니다





꼬리곰탕 시켰어요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네요
어제 가 보니 15000원 ㅎㄷㄷㄷ






육회 비빔밥도 한 숟가락~






마지막은 누룽지






아이스크림도 듬~뿍!






오후엔 백화점에 가서 이것저것 사다가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말라 잠깐 파스구치에 들렀어요
그분은 자몽 그라니따(?) 난 딸기당근주스
평생 한번 갈까말까한 커피숍을 요즘들어 자주 갑니다







지난 금욜에 웨딩촬영했어요
플래너 따위 없이 예식장 패키지로 진행한 터라
전주까지 가서 찍고 왔다능..


디카도 안 챙겨가서 --;; (그분도 정신이 없어서..)
걍 핸폰으로 친구가 찍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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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에 결혼합니다
축하해 주세요~~ ^^;;;